故 윤이상 선생 부인 접견

2007-09-14 アップロード · 386 視聴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간첩조작사건인 동백림 사건 이후 4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작곡가 고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수자 여사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이상 선생의 복권과 명예회복과 관련, “윤이상 선생에 관해 TV에서 많이 소개돼 이제는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정부 차원의 조사는 공식성을 갖추기 위한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조사 이전에 다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과거사에 대해 문민정부 이래 꾸준히 진실규명 작업을 해오고 있지만 사실을 밝혀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사실을 확인하지 못해 복권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특히 시간적으로 오래된 사안일수록 어렵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제일 어려운 경우는 분단으로 인한 인식의 혼선에 따른 것”이라며, “그것은 남북간 교류가 빈번해지고 분단의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는 사회문화적 교류와 통합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자 여사는 노 대통령에게 “남편이 한국사회에서 더 이상 나쁘게 선전되지 않고 ‘빨갱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다. 남편의 명예가 완전 회복되어 생후 100주년 되는 때 큰 축제를 열었으면 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윤이상의 음악은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면서 “생전에 거주하던 베를린 집을 기념관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서울에도 ‘윤이상 회관’ 같은 것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독일 은행에 보관중인 윤이상 선생의 자료를 고국으로 가져오고 싶다”고 요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같은 요청에 대해 “서울에 검토할 ‘윤이상 음악문화센터’와 독일에 보관중인 윤 선생 수고(手稿) 문제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특히 그 수고들은 반드시 우리가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재단과 정부가 실태와 자료 조사를 하고, 관심 있는 인사들을 규합해야겠다. 가급적 빨리 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과정을 충분히 살펴서 문화재 지정을 검토하겠다”면서 “정부가 책임지고 관리하면서 연구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베를린 윤이상 기념관 문제도 더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멀리보고 뚜벅뚜벅, 청와대TV-희망채널』
【노 컷! 청와대】故 윤이상 선생 부인 이수자 여사 접견 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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