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청와대 대변인 정례브리핑 및 Q&A

2007-10-15 アップロード · 185 視聴

오늘 비교적으로 전체적인 보도가 좀 차분한 편이었는데,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오늘 아침 라디오프로그램에 나와서 김상진 씨 사건, 한림토건 관련해서 이런 발언을 했다.

“특히 2,650억 컨소시엄이 대출되게 된 배경을 보면 대통령의 처남 권기문 씨가 우리은행의 주택금융사업부장으로 직접 관여한 게 드러났었죠?”라는 주장을 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대통령의 처남은 아무런 근거 없는 부당한 공격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 분의 담당업무도 아니고, 이 대출 건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분이다.

또 어제는 역시 박 의원이 한나라당의 공작정치분쇄범국민투쟁위원회 위원장의 자격으로 “김상진 씨가 대통령의 해수부 장관 시절과 대통령에 취임 이후에 관급공사를 몇 건인가? 261건, 3,647억 원을 수주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해수부 장관 때는 여러 건을 수주했다가 퇴임 후에는 없었다가 대통령 취임하신 뒤에 또 늘어났다” 이런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끝부분에 “정윤재 씨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은 권력의 총체적인 비리를 덮어버리기 위한 심부름을 한 것이다”라고 문서에 써놓고 있다.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저희가 워낙 건설 수주 관계가 복잡해서 좀 더 자료를 보충하고 조사하고 있지만, 김상진 씨 소유 건설회사인 한림토건은 1998년 이래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공사를 시공했으나―대개 19건 정도인데 좀 더 확인을 해 보겠다―전부 원도급이 아닌 하도급 공사이다.

즉 원도급 업체로부터 하청을 받아서 시공한 것이다. 따라서 한림토건의 공사 수주는 해양수산부와는 관련이 없으며 원도급 업자와의 사적인 계약을 통해서 수주한 것이다.

도대체 어떤 근거로, 무슨 목적으로, 또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이런 허위사실을 계속해서 공표하는지 알 수가 없다. 또 이런 엉터리 사실을 근거로 하여 ‘권력의 심부름’으로 단정하며 ‘대통령의 영향력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 스스로조차 자신의 주장을 확신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나라당은 청와대를 포함해 근거 없는 대대적인 네거티브공세를 계속해 왔다. 또 강화할 예정라고 한다. ‘네거티브’라고 하면서 청문회에 BBK 관련 증인의 참석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고 있는 그분들이 하는 일이다. 이러한 근거 없는 허위공세에 대해서는 지난번 이명박 후보 대변인이었던 진수희 의원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일부 언론은 아무 주저 없이 대대적으로 박계동 의원의 주장, 한나라당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주장을 그대로 제목으로 해서 청와대 관련설을 써놓고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일부 언론의 취재원은 한나라당의 주장밖에 없는지 의문스럽다. 아마 한나라당의 주장이 모두 맞거나 근거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청와대에는 취재가 거의 없거나, 저희의 의견을 밝혀도 싣지 않거나, 구석에서 한 줄 찾아보기 쉽지 않은 그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것은 노골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감싸는 일이다.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목소리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그들의 합작과 담합을 국민들이 보고 있다.

후보는 검증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의혹은 있으되 검증이 없는 선거는 나라를 불안하게 하고 국민을 불행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점,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


『멀리보고 뚜벅뚜벅, 청와대TV-희망채널』
【대변인 정례브리핑】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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