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아버지, 고맙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2007-07-19 アップロード · 1,708 視聴

'아버지, 고맙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젊은 날의 초상,
양심의 수줍음이 많은 사람.

지식소매상 유시민,
나의 이념은 대한민국 헌법.

영원한 리버럴리스트,
유시민이 꿈꾸는 내일.

2006년 8월 26일, 장관의 하루
<파워인터뷰> 확 달라진 유시민 장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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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제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저희가 육남매인데, 새벽에 아침에 눈을 떠보면 항상 보던 모습.

그때 제한송전, 저녁에만 불이 들어오고, 새벽에는 안 들어올 때인데, 아버지가 방구석 쪽에 앉은뱅이 책상을 놓고 호롱불을 켜고 책을 읽으셨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연탄 갈고 어머니가 쌀 씻을 물, 아이들 세수할 물, 이런 걸 데우시고, 그러고 들어오셔 가지고 책을 읽으신 거죠.

학교 역사선생님이셨는데, 호롱불, 그늘진 뒷모습, 책, 지금도 제가 나도 다시 좀 글을 읽고 책 쓰고 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게 아마, 그런 원초적인 기억에서 온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죠. 지금 계시면 참 좋아하실 텐데...

(이금희)

그러게요. 철이 든 이후에 아버지와 제대로 대화도 나눌 시간도 없으셨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홀연히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이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입장에서 그동안 아버지께 하고 싶었던 말씀을 오늘 끝으로 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유시민)

아버지 고맙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주를 보는 분이 한 말이, 저희 큰 누이... 글 쓰는 큰 누이하고 저희 형제들. 키가 작은 할아버지가 아파트 현관문 밑에 원고지를 밀어 넣어주고 간다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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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아범
2007.09.02 12:18共感(0)  |  お届け
퍼갑니다 감사감사^^삭제

사람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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