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을 생각한다 -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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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을 생각한다 - 김대중 전 대통령

6.15 남북정상회담가 그 이후 - 8주년 기념식에서

2008년 6월 12일 18:00

6.3빌딩 국제회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인사 말씀 요약

존경하는 임동원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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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한국에서 엄청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2천년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된 직접 민주주의 이래 처음으로 수천만 국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 한국에서 다시 그 직접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민주주의는 인터넷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온라인과 거리에 모인 촛불문화제의 오프라인의 연대 속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 새롭고 엄청난 경험이 평화적으로 행해져서 성공을 거둔다면 21세기 세계의 민주주의에 큰 감동과 영감을 주고 새로운 진로를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한국민에 의해서 시도된 이러한 직접 민주주의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과연 우리 한민족은 어떠한 민족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첫째 우리 민족은 빛나는 독립수호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 민족은 문화적 주체성을 곳해 왔습니다.
셋째 지식 교육사회를 실현한 것입니다.
넷째 지금 한국은 세계 신흥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1971년 대통령 선거 이래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미.일.중.소 4대국에 의한 한반도 평화보장을 주장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프랑스의 저명한 문명비평가는 최근 '한국은 강대국인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 그들은 강대하기도 하지만 배타적 민족주의, 복고적 과거 회귀주의 등의 약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민은 높은 지적 창의력과 모험심, 그리고 개방적 태도 속에 전진하고 있가'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유력 언론은 한국은 앞으로 30년 내에 독일을 앞서나갈 거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연구기관들도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 높은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평가들은 한국민이 굳건한 단결과 노력 속에 평화를 지키고 21세기의 시대적 조류에 발맞춰 나가는 데 성공했을 때만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밝은 전망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사람을 아끼고 존중해야 합니다. 21세기 지식경제기반 시대는 우수한 인재가 역사를 창조적으로 이끌어 가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성공의 여신은 우리에게 가능성을 보이며 손짓하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그 손을 잡고 미래의 큰 길을 향해 나갑시다. 그리하여 한민족을 세계의 선도민족의 반열에 세웁시다.

감사합니다.

tag·김대중,후광,DJ,615 남북정상회담,8주년,임동원,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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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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