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릴레이 시상식-용동면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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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면 한마음 체육대회와 흥왕초등학교 총동문회 개최

2008년 8월 15일

용동면 흥왕초등학교 교정


용동에도 멋진 풍물패가 있다? 점심을 먹고(흥왕마을에서 주는 X고기를 먹음) 너무 더워서 잠시 그늘에서 쉬고 있는데 우리의 전통가락이 두둥둥둥 울려왔다. 어디선가 녹음한 것을 틀어주나 싶어 그냥 눈을 감고 쉬려는데 무대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넘어 갈 수 없어서 올라가 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마을별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모두들 의욕이 넘치는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 막내는 운동화가 무겁다고 맨발로 달렸는데 충격이 컸는지 나중에는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걸었다. 일등은 어디가 했을까? 보면 안다.

중간 중간 간이 시상식을 하는 모습도 잠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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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왕초등학교에서 총동문회를 한다는 문자가 왔었다. 오랫동안 고향에 가지 못해서 진즉부터 가려고 했던 차에 잘됐다 싶어 가기로 결심했었다. 마침 남편이 11일에 시골에 간다면서 함께 가자고 해서 짐을 꾸렸다. 일주일쯤 시골에 머물다 오려는 계획이었다. 11일에는 막내네 집에서 자고 다음 날 큰언니네 집에 가서 며칠을 보내고 14일 밤에 다시 용동으로 갔다.

15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비가 오면 어떻하지? 라는 염려까지 들었다. 집에서 가져 간 것은 센들과 슬리퍼 뿐이라 고민이 되었다. 운동화를 신고 갔었다면 좋았을 것을 슬리퍼를 신고 하루 종일 동영상을 찍느라 온 몸이 몸살을 앓았다. 그래도 오랫만에 고향의 얼굴들을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담는다는 기쁨 때문에 단 한 사람의 모습이라도 더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아무튼 다행히도 하루 종일 비는 오지 않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었다. 그런데도 습도가 높은 탓에 무더위는 여전한 것 같았다. 그래서였는지? 그날 밤 전국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져 난리가 났다는 뉴스를 보았다. 물론 16일 날 집에 온 후에 TV를 보고 알았다. 주민자치위원회 박만식 위원장님 말씀처럼 용동면이 축복받은 날이었었나 보다.

tag·용동면 한마음 체육대회,익산시,흥왕초등학교,풍물,릴레이,총동문회,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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