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식약청장, 오성단지 건기식 업체 생산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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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식품업계의 전반적인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건강기능식품업체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윤 식약청장은 20일 전은숙 대전지방식약청장, 홍진환 영양기능식품기준과장과 함께 충남 오송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렉스진바이오텍(대표 권석형)과 네추럴F&P(대표 임동석)의 생산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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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2009.03.27 19:39共感(0)  |  お届け
학교급식 식재료 특혜 논란 계속
업계 “특정 제품명 명기로 관련 업체만 폭리” 주장
학교 “맛.영양 담보위해 특정제품 지정 마땅” 반박

이후건 기자, 2009-03-27 오후 5:05:27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학교 영양교사들이 특정제품과 특정회사를 명기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전에는 학교에서 식재료를 발주할 때 영양교사가 관례적으로 각 식품별로 특정업체나 특정제품을 지정해 왔지만, 이에 반발한 서울학교식재료공급업협회에서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결국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에서 각 구 교육청에 특정업체나 제품명을 명기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식재료 업계 측에서는 영양교사들이 특정제품을 지정함에 따라 유통마진이 물류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8~9%밖에 되지 않아 학교급식 납품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이고, 영양교사 측은 학교급식의 맛과 영양을 위해서는 특정제품이나 특정회사를 지정하는 기존의 방식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 식재료업계 관계자는 “식재료 발주시 특정업체나 특정제품명이 명기되면 그 제품을 생산하는 특정 제조회사만 폭리를 취하게 되고 납품업체는 유통마진 하락으로 경영난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며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영양교사의) 지정을 받기 로비활동을 할 수 밖에 없으며, 그 비용은 결국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 관계자는 또 “예를 들어 참치캔을 주문할 경우 어떤 회사 제품이던 모두 식품공전학상에 나오는 데로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에 큰 차이가 없으며, 축산물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안전성에 차이가 없으므로 굳이 특정제품이나 업체를 지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제로 본지에서 입수한 부천 00초등학교의 급식물품 구매내역서(농산물)를 보면, 총 85개 농산물 중 업체명이 명기된 19개 농산물 가운데 8개가 ‘녹채원’이라는 동일회사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나 특정업체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영양교사 측에서는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특정업체의 제품을 지정한 것이지 특정업체를 몰아주기 위해 업체 명을 명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학교영양사회장 윤은경 영양교사는 “식재료 발주시 특정제품을 명기하지 않으면 어떤 제품이 어떤 경로로 들어오게 되는 지 알 수 없다”며 “학부모들도 식품영양 전문가인 영양교사들이 특정제품을 명기해 식재료를 발주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영양사협회 고명애 정책국장도 “영양사들이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업체명을 명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식재료 납품업체 측의 민원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를 금지하라는 공문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학교급식 행정의 투명성도 살리고 급식현장에 근무하는 영양교사들의 입장도 반영하기 위해 2~3개 제품명을 동시에 명기하는 방안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문을 발송해 현재 서울시에 위치한 학교에서는 특정업체 및 제품에 대한 지정이 금지돼 있지만 지자체에서는 아직도 영양교사들이 특정업체나 제품을 지정하고 있어 이러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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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수
2009.03.23 17:36共感(0)  |  お届け
대형마트 "PB상품으로 불황 타개"
저렴한 가격.인기몰이 힘입어 품목 확대 경쟁

이경희 기자, 2009-03-23 오후 4:56:32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가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자체상표(PB 또는 PL) 제품들의 판매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들 자체상표 제품은 일반 브랜드 제품에 비해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줄여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어 불황 속에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들은 자체상표 제품의 품목을 더욱 늘리고 있어 업체들간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의 PL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9.6%에서 올해 들어(1-2월 매출) 23%로 늘었다.

PB를 가장 먼저 출시하기 시작한 홈플러스의 경우 2007년에 이미 PB 매출 비중이 20%를 넘어섰고 매출 규모도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비중이 25%까지 높아졌다. 올해 들어서는 3월 현재까지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17.3%를 차지했던 PB 비중이 올해 들어 1~2월까지 19.3%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자체상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부터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품목수를 늘린 데다 경기 불황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들 상품을 찾은 고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업계의 PB 경쟁도 더욱 가열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날 홈플러스와 이마트만 판매하던 자체상표 라면과 콜라를 각각 2680원(5입), 790원(1.5ℓ)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면과 콜라의 경우 가격에 매우 민감한 생필품들이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품목들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한국야쿠르트, 사조해표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홈플러스 알뜰.좋은상품' 라면을 제조해 1900~2830원(4~5개입)에 판매하고 있으며, 전체 라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9% 가량이다.

콜라와 사이다는 일화와 손을 잡고 제조해 자체상표를 붙여 팔고 있으며, 전체 콜라와 사이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20%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PB 라면, 콜라 출시를 계기로 업계의 PB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에 따라 PB 매출 구성비로 당초 내년까지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다시 조정해 이를 올해 목표로 앞당겼으며, 내년까지는 23% 달성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지난해까지 1만5600여 품목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초 `이마트 키즈 PL'을 선보였으며, 올해말까지 지난해보다 5~10% 가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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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양청
2009.03.17 09:48共感(0)  |  お届け
황사가 반가운 식품업체들
목건강 보호 등 디톡스 제품 앞세워 특수 만끽

홍귀희 기자, 2009-03-16 오후 3:58:32

봄의 불청객 황사로 행인들의 얼굴도 잔뜩 찌푸려졌지만, 식품업체들은 황사를 내심 반가워하고 있다.

이들은 몸에 들어온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내걸고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자사의 장수 인기 제품인 목캔디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약 10억 원(350만갑)이 팔려 작년 같은 기간의 8억 원(280만갑)보다 매출이 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는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4일부터 황사를 소재로 한 라디오 광고와 텔레비전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또 제품 구성도 원통형 2종, 케이스형 3종으로 늘렸다.

롯데제과는 올 봄엔 황사 발생일수가 평년 3.6일보다 많은 5~6일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예보를 기준으로 목캔디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2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건강상품 모음전'을 열고 클로렐라, 차 제품을 정상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본격적인 황사철에 대비해 `황사용품 특별존'을 구성하고, 관련 상품을 최고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데톨 핸드워시 기획(250㎖ⅹ2입)'를 6080원에, `크리넥스 마스크(성인용/6매)'를 2640원에, `크리넥스 마스크(아동용/6매)'를 264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 역시 황사철에 빠질 수 없는 메뉴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4개점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돈육 특별전'을 진행해 정상가 대비 약 18% 할인 판매한다. 삼겹살 100g이 1850원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체급식 전문 계열사인 현대푸드시스템은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디톡스 푸드' 메뉴를 개발했다.

`디톡스 푸드'란 현대인의 건강생활에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와 몸 안의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는 음식을 말하는 것으로, 사과부추오일샐러드, 녹차소스닭살냉채, 연두부봄나물비빔밥, 마늘버섯 샐러드 등 10종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황사발생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황사를 아이템으로 한 마케팅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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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한가은
2009.03.12 11:53共感(0)  |  お届け
소금은 자연 항우울제(?)


황인선 기자, 2009-03-12 오전 11:19:15

사람들은 대체로 소금을 많이 섭취한다. 왜 그럴까? 그건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일지 모른다.

소금은 자연 항우울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의과대학 통합생리학(integrative physiology)교수 킴 존슨 박사는 쥐들이 염화나트륨(일반 식탁소금)이 부족하면 평소에 즐기는 행동, 즉 단맛이 나는 물을 마시거나 쾌감을 느끼는 장난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런 행동은 임상적 우울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평소 즐기던 일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심리적 우울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 중 하나라고 존슨 박사는 지적했다.

존슨 박사는 염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등 여러가지 건강문제들이 발생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도 사람들이 염분을 과잉섭취하게 되는 것은 소금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자연물질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조사된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한 사람이 하루 섭취하는 염분은 평균 10g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4g. 그러나 우리 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양을 기준으로 하면 8g이상 많은 것이다.

옛날에는 소금이 귀했다. 소금이 음식의 부패를 막는 물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던 기원전 2000년에는 소금수요가 크게 늘었고 값도 엄청나게 비쌌다. 그래서 로마제국 병사들은 월급을 소금으로 받기도 했다. 월급(salary)이라는 말의 어원은 원래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온 것이다.

19세기에 들어와 냉장고가 등장하면서 소금의 필요는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이 워낙 그 맛을 좋아하는 데다 소금값이 싸지면서 오히려 소비는 늘었다. 오늘날 우리가 섭취하는 염분의 77%가 가공식품, 냉동식품, 패스트 푸드, 식당음식에서 나오고 있다.

인간이 이처럼 소금에 집착하게 된 것은 진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존슨 박사는 말한다.

그에 의하면 인간은 짠 바닷물에서 살던 생물에서 진화했다. 그 후 육지에 올라와 살게 되었지만 신체는 염분이 계속 필요했다. 염분은 세포에 수분이 들고 나는 것과 신경세포가 정보를 뇌의 몸 전체에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초기조상들은 아프리카의 뜨거운 기후에서 살면서 체내의 염분을 땀으로 빼앗기게 되었고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주로 식물을 먹고 살았다. 염분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우리 몸의 생물학적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염분이 필요한데 염분을 구할 수 없다보니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관인 신장이 소금에 인색하도록 진화된 것"이라고 존슨 박사는 말한다.

생활태도 역시 체내에 염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데에 쏠리게 되었다. 소금을 탐지할 수 있는 미각시스템이 생기고 소금이 있는 곳을 기억하는 뇌기능이 발달하게 되었다. 따라서 소금을 섭취하면 쾌감을 담당하는 뇌부위가 활성화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몸은 필요한 염분을 찾고 보존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지만 오늘날 인간은 소금을 남용하다 보니 소금이 마치 마약같은 습관성 물질이 되었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한다.

"소금에 대한 집착과 관련된 뇌의 경로는 마약의 남용과 연관된 경로와 같을지도 모른다"고 존슨 박사는 말을 맺는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생리학과 행동(Physiology & Behavior)'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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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2009.03.05 20:34共感(0)  |  お届け

2009 학교급식 현황과 해결과제
졸속입법 ‘직영급식 강제’ 개선 필요성

이후건 기자, 2009-03-05 오후 8:01:13

학교급식법이 제정된 지 28년, 학교급식이 전면화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학교급식은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가지각색의 개정안만 난무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급식대란 이후 여론에 떠밀려 3일 만에 졸속으로 국회를 통과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결국 학교급식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현재 또다시 수술대에 올라있는 실정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760만명과 교직원 40만명 등 총 800만명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은 국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사업의 한 부분임과 동시에 연간 예산으로 4조 1973억원(2007년 기준)이 소요되고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총 7만5268명이 종사하는 대규모 사업이기도 하다.

그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킨 학교급식은 변덕스런 여론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감정적인 대립보다 차분하고 과학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본지는 창간 7주년 기획특집으로 학교급식의 현황과 해결과제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특정업체 실수 탓 위탁급식업계 도매금 매도
급식법상 강제적 직영급식 학교 현실상 불가능
직영·위탁 경쟁으로 품질 최우선 급식 정착 시급




학교급식법 여론 휘둘려 표류

2008년 현재 전체 초·중·고등학교 1만1106개교 중 11.5%인 1279개교가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급 학교에 영양사·조리사·조리원 등 총 7만5268명이 배치돼 있으며, 신분별로는 정규직이 1만3530명(18.0%), 비정규직이 6만1738명(82.0%)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각 급 학교에 농수축산물 등을 납품하는 식재료 업체와 김치 등 밑반찬 류를 가공해 납품하는 식재료가공업체 등 학교급식과 관련된 업체와 종사자들은 우리나라의 어느 직종에 못지않게 다양하고 많다.

이렇게 규모가 크고 복잡한 학교급식을 원활히 이뤄지게 하려면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학교급식법은 학교급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조사와 신중한 법 적용 보다는 변덕스럽고 일회적인 여론에 호도되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06년에 개정된 학교급식법으로 당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식중독 사태에 분노한 국민들의 여론에 떠밀려 3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당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2004년도에 발의된 6개의 개정안이 계류 중에 있었는데 학교급식에 대한 국민여론이 들끓자 2006년 6월 28일 제4차 위원회에 상정해 3일 후인 같은 달 30일 개정안을 통과시켜 버린 것이다.

당시 식중독 사태는 위탁급식업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식자재와 관련된 위생문제에 가까웠고, 전체 위탁업체가 아닌 CJ푸드시스템이라는 대규모 위탁업체의 문제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개정안은 모든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에 대해 급식관리협회의 한 관계자는 “학교급식이 전면화 됨에 따라 정부의 요청으로 학교급식에 참여하게 된 대부분의 급식업체는 직영전환을 골자로 한 당시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며 “현재 급식업체들은 학교급식법 개정의 추이를 지켜보며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졸속 처리된 당시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학교급식의 실무자인 영양사와 조리사 간의 갈등과 반목의 골을 더욱 깊게 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개정안에 영양교사와 조리사의 배치를 의무화하면서 시행령에는 영양교사의 직무만 규정하고 조리사들에게는 직무규정을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직영전환 부작용

2006년에 개정된 학교급식법은 직영전환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둠으로써 직영·위탁 문제에 대한 불씨를 키워왔다.

갑작스런 직영전환은 아직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일선 학교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그 결과 학교가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내 학교를 중심으로 직영전환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외 17명이 “국가에서 직영전환을 강요하지 말고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의 두 체제를 상호 경쟁시켜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직영·위탁 문제의 불씨에 불을 당겼다.

조전혁 의원의 개정안 발의는 ‘학교급식법개정 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이에 대항해 민노당 권영길 위원과 함께 지난달 17일 학교급식의 즉각적인 직영전환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법 개정안 공청회를 여는 데 이르렀다.

직영·위탁 문제에 대한 양 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품질개선에 대한 논쟁을 넘어 극단적인 이념논쟁으로까지 비화되기 시작했다.

민노당과 시민단체들은 “위탁업체들은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속성상 필연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음식을 공급할 수 밖에 없다”며 “학교급식은 ‘밥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면적인 직영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위탁업체 관계자들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건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가 위탁업체에도 직영만큼 지원을 한다면 직영에 비해 전혀 질이 떨어지지 않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현실적 문제와 무관하게 불거지는 이념논쟁은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한 범 국민적인 노력을 현실과 동떨어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향해야 한다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영양·조리사 갈등도 심화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이뤄지는 학교급식에서 종사자들 간에 갈등이 있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하지만 관련 법이 미비해 그 갈등이 증폭되고 확산된다면 장기적으로 학교급식은 수렁에 빠질 수 밖에 없다.

학교급식의 영양과 안전, 조리를 책임지는 실무자인 영양사와 조리사 간의 갈등은 장기적으로 학교급식의 품질저하와 이와 관계된 사회문제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현재 영양사와 조리사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은 바로 ‘조리사 직무규정’에 관한 문제이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직무규정에 따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양 단체의 대표를 불러 ‘직무규정 조정합의서’를 체결토록 했으나 결국 영양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조리사 직무규정에 대해 현재 영양사 단체는 “원천적으로 조리사 직무규정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직무규정이 이뤄지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리사단체 또한 “영양사의 권한을 침범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교급식에 있어서 조리사의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측의 이해관계를 절충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규정 합의서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인 교과부는 해결의욕 조차 잃은 채 “학교급식에 차질만 없으면 된다”는 무사안일주의로 일관하고 있다.

교과부의 소극적인 대뿅뿅뿅으로 인해 직무규정을 둘러싼 영양사와 조리사 간의 갈등은 끝이 없는 미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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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한가은
2009.03.05 15:17共感(0)  |  お届け

사조해표, 우리밀 가공사업 확대
통밀가루.프리믹스 등 제품라인 늘리고 시장 선도 계획

홍귀희 기자, 2009-03-04 오전 10:35:20

식품업체 사조해표는 가공을 최소한으로 줄여 영양이 풍부한 `우리밀 통밀가루'를 선보이고 우리밀 가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밀 통밀가루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100% 우리밀로 만든 무방부제, 무표백제 제품이라고 사조해표는 설명했다.

특히 가공시 손실될 수 있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밀겨(밀브랜)와 배아를 미세하게 분쇄해 영양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우리밀은 수입밀보다 인체 면역기능이 2배나 높고 항산화작용을 통한 항노화 효능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수확 후 농약처리'를 하는 수입밀은 운송하는 과정에서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7~15종의 각종 농약이 사용되는 반면, 우리밀은 가을에 파종해 겨울철에 자라기 때문에 병충해 염려가 거의 없다.

사조해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통밀가루뿐만 아니라 기존의 우리밀 라면, 우리밀 밀가루와 곧 출시 예정인 프리믹스 제품군까지 우리밀 제품라인을 6종으로 늘리고 우리밀 소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최근 지구촌 주요 곡창지대의 극심한 가뭄으로 수급이 불안지면서 수입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데다 환율까지 급격히 오르고 있어 기존에 3.5배에 달하던 수입밀과의 가격차가 1.5배 정도로 좁혀져 우리밀 재배의 사업성이 좋아진 상황이 반영됐다고 사조해표 측은 전했다.

게다가 각종 수입산 원료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우리밀은 영양이 풍부하고 농약처리를 하지 않은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게 되면서 가정용 우리밀 밀가루 시장은 연간 5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사조해표 권은지 우리밀 담당PM은 "우리밀을 먹는 것은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우리 농민과 환경을 보호하는 길이다"라며 "우리밀뿐만 아니라 국산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조해표 우리밀 통밀가루의 소비자가격은 750g 용량에 2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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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원
2009.03.03 13:30共感(0)  |  お届け
풀무원, 북한에 ‘생명의 물’지원
식수환경 개선위한 이웃사랑기금 전달

홍귀희 기자, 2009-03-03 오전 11:35:38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3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임직원이 모은 이웃사랑기금을 북한 지하수 개발을 위해 기금 2600만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기금은 북한 평안남도 평양시 락랑구역의 식수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되어 먹는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생명의 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l)’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국제적 구호단체로, 한국에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북한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58개국에서 긴급 구호와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990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에도 이웃사랑기금 3천만 원으로 북한의 식수개발 사업을 비롯해 태안반도 기름유출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점심을 굶는 결식아동을 위한 중식 지원비를 후원과 매년 자선 달리기 행사를 위한 먹는 샘물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이번 후원금은 바른 먹거리, 이웃사랑의 풀무원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기금으로 조성되었다" 며 "풀무원의 사랑이 한 민족인 북한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깨끗한 물을 위한 사업 자금으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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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한가은
2009.03.02 12:08共感(0)  |  お届け
뚜레쥬르,화이트데이 85종 선물세트 선보여


홍귀희 기자, 2009-03-02 오전 11:13:18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고백을 위한 캔디와 초콜릿, 쿠키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연인의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선보인 화이트데이 고백용 선물세트는 총 85종이다.

특히 밀크와 딸기 초콜릿, 오렌지와 초코 하트쿠키, 각종 캔디가 2단 박스에 들어있는 '러브어페어'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깜짝 선물로 제격이다.

고백의 메시지를 적어 선물 할 수 있도록 카드가 동봉된 초콜릿 선물인 '러브메시지'도 출시했다.

밀크, 딸기, 화이트 등 다양한 하트 초콜릿으로 구성된 러브메시지는 3가지 사이즈로 다양하게 나왔고, 리본 장식이 달린 고급스러운 하트 케이스에 달콤한 캔디가 듬뿍 들어있는 '러브미'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사랑스러운 핑크와 블루 컬러의 캔디를 앙증맞게 포장한 러블리하트와 하트앤러브 등 각종 초콜릿, 캔디, 쿠키로 구성한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남성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늘렸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연인들이 더욱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풍성한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며, “특히 ‘김연아 공식 뿅뿅뿅원 LA여행 상품’ 선물은 연인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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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2009.03.02 01:52共感(0)  |  お届け
이유식에 방사선 조사 원료 사용
파스퇴르등 4개 유업체 판매중지 및 자진 회수

홍귀희 기자, 2009-03-01 오후 10:39:35

유업체 4곳이 이유식 제품에 방사선을 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 4개사의 이유식 제품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한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방사선이 조사된 원료를 쓴 이유식은 남양유업의 '남양 키플러스 바닐라맛',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12개월부터',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하이키드', 파스퇴르의 '누셍앙쥬맘'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식약청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현행 식품의 기준과 규격에 따르면 다른 가공식품과 달리 유아식품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유식에는 방사선을 조사한 원료를 쓸 수 없게 돼 있다. 식품규격의 국제 조화를 위한 기구인 코덱스는 영유아의 '완전한 영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영유아식에 방사선 조사된 원료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방사선을 쬔 채소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유식의 기준과 규격에 금지돼 있기 때문에 자진 회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식약청 조사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방사선을 지나치게 많이 쬐면 인체에 해로운 ACB(Alkyl Cyclobutanone)가 생성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아식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내세워 고가정책을 시행한 유업체가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 유통했다는 데 대해 소비자들의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이유식 기준과 규격을 위반한 이들 업체에 대해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방사선 조사기술은 현재 전 세계 52개국에서 250여 식품품목에 식중독균 제거와 곰팡이, 해충 등 병충해 방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방사선 조사가 허용된 식품은 감자, 양파, 마늘, 된장, 뿅뿅뿅장, 건조 채소류 등 26가지이다.

라면수프 같은 가공식품 원료뿐 아니라 시중 유통되는 감자, 양파 등 자연식품에도 방사선 조사가 허용돼 있다.
<식품에 허용된 방사선 조사 Q&A>
해충 박멸.농산물 발아억제.숙성도 조절 목적 사용
품질.맛 등에 거의 영향 없는 비가열 살균처리 기술
감자.건조 향신료 등 26개 천연.가공 식품에 허용


--방사선 조사(照射) 기술이란

▲방사선은 일종의 빛에너지로 물질을 쉽게 투과하는 성질이 있다. 식품의 방사선 조사기술은 이 에너지를 이용해 식품의 맛, 외관, 품질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비가열 살균처리 기술이다. 코발트60(60Co)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식품의 특성과 목적에 따른 용량만큼 식품에 쪼이는 방법을 쓴다.

--식품에 방사선을 쬐는 이유는

▲식중독균 또는 기생충 등을 죽이거나 농산물의 발아 억제, 숙성도 조절 목적으로 이용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우주인을 위한 식품은 미생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환자식이나 우주식도 방사선 조사를 한다. 식품이 흡수한 방사선 에너지는 '자유 라디칼(free radical)'이라는 반감기가 짧은 분자를 생성하고 이 자유 라디칼이 미생물을 죽이거나 다른 식품분자와 반응해 싹이 나는 것을 막는 등의 기능을 한다. 자유 라디칼은 조리, 절단, 빻기 등 일반적인 식품가공과정에서도 발생한다.

--방사선 조사식품과 방사능 오염식품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것 아닌가

▲방사선 조사로 발생한 에너지는 식품을 통과해 열에너지로 소멸되므로 방사선이 전혀 잔류하지 않는다. 반면 방사능 오염식품(Radioactive Contamination Food)이란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처럼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나 핵실험에서 발생된 물질이 오염된 식품을 말한다. 방사선 조사는 인체나 식품 등을 오염시켜 물리,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방사능 오염과는 다른 것이다.

--국내외 방사선 조사식품의 허용현황은

▲전세계 52개국에서 230여종 식품에 방사선 조사가 허용돼 있다. 국가별로 허용된 식품의 종류는 미국이 47종, 영국 55종, 프랑스 30종, 중국 24종이다. 국내에는 2009년 현재 감자, 건조향신료 등 26개 천연.가공식품에 방사선 조사가 허용돼 있다.

--식품에 방사선을 쬐면 인체에 해롭지 않나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50년 이상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 국제조사식품자문위원회(IGGFI)는 "현재까지 연구된 조사식품의 방사선화학, 독성학, 미생물학 및 영양학적 연구결과 식품저장에 이용되는 수준의 방사선은 인체에 해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선 조사도 지나치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알킬사이클로부타논(alkylcyclobutanone, ACB)과 같은 성분이 생성된다. ACB는 유전자에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유해성이 입증된 상태는 아니다. 이번 식약청 조사에서 ACB는 검출되지 않았다.

--해롭지 않다면 영유아식에 방사선 조사가 금지된 이유와 해외에서 허용 여부는

▲국내에서는 영유아식에 대해 방사선을 조사한 원료를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방사선 조사과정에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영양소 파괴를 우려해 영유아에게 완전한 영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영유아식에 방사선을 조사한 원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은 영유아식 완제품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는 반면 방사선을 조사한 식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하지 않는다.

--판매금지된 이유식을 먹은 영유아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나

▲전문가 회의 결과 영유아의 건강에는 유해한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다.

--적발된 4개 제품 외에 방사선이 조사된 이유식은 없나

▲식약청이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 유통 중인 37개 품목 72건의 영유아식을 수거 검사한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4건 이외에는 방사선 처리된 원료가 사용된 제품이 없었다.

--방사선을 조사한 식품인지 확인할 수 있나

▲소비자는 가공식품의 표시 내용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완제품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우에만 표시가 의무화 돼있으나 2010년부터는 방사선을 조사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도 표시를 하도록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기업은 다양한 검사법을 통해서 방사선이 조사된 원료인지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감자, 양파의 경우에도 방사선 조사 여부를 알 수 있나

▲농산물도 표시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박스단위로 표시돼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알기는 어렵다. 또 방사선 조사를 하지 않은 식품과 뒤섞이게 되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중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사실상 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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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2009.03.01 08:41共感(0)  |  お届け
일화의 황당한 변명


- 기자, 2009-02-26 오후 8:01:33

금지된 식품첨가물이 뭔지도 모르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어 눈살이 찌푸려 진다. 그 ‘정신나간 업체’가 ‘맥콜’ 등 인기상품을 제조하는 유명음료업체인 일화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적색2호’라는 합성착색료는 과자나 초콜릿,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첨가가 금지된 타르계 색소이다.

그럼에도 일화 측은 지난해 11월까지 6개월간 아무렇지도 않게 금지된 첨가물을 자사의 탄산음료에 사용해 오다 식약청에 적발된 후에야 회수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일화 측의 변명은 황당함을 넘어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인터넷만 뿅뿅뿅봐도 ‘적색2호’가 금지된 식품첨가물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화 측은 “식약청이 고시를 자기네 홈페이지에만 올려 몰랐다”며 “절대 고의적으로 적색2호를 첨가한 것이 아니다”라고 잡아 떼고 있다.

일화 측이 정말로 모르고 금지된 식품첨가물을 사용했는지, 알고도 고의적으로 사용했는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적색2호’를 마셔온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황당할 따름이다.

일화를 적발한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 김영균 단장의 “일화가 적색2호가 금지된 제품인지도 모르고 제품을 생산했다면 업무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는 말이 떠올려 지는 대목이다.

일화 측은 적색2호를 마셔온 소비자들에게 보상은 물론 정중한 사과문도 발표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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