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날은 무슨? 굴러다니는 저건 뭐냐?

2008-09-22 アップロード · 3,137 視聴

차 없는 날은 무슨? 굴러다니는 저것들은 뭐냐?
진정 '차 없는 날'을 원한다면, 자동차 생산을 중단해라!!

오늘 아침 거실에 있는 TV에서 이런저런 뉴스를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첫골을 넣었고 이승엽 선수가 또다시 홈런을 쳤고, 이명박 정부가 여의도의 몇 십배 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해 삽질을 한다는 등.

그 중에 귀에 들어온 것은,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차 없는 날'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라는 멘트와 함께 서울시가 종로 한복판을 막아 차량 통행을 우회시키고 차 없는 서울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기괴한 소식이었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차 없는 날' 행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암튼 자전거를 이용하는 저와 저희 동네와는 무관한 소식을 아침 댓바람부터 아나운서와 리포터는 들떠서는 떠벌렸습니다. 귀 따가운 소리에 일어나 집 앞 8차선 도로를 창문 너머로 내려다보니,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도로위에는 차량들로 즐비했습니다.

비가 올 것 같아 옥상에 널어놓은 고추를 2층으로 내려다 놓고(하우스에 널어놓곤 했는데 물불 안가리는 도둑놈들이 설쳐대서리...) 아침을 먹고 집에서 자전거를 끌고 나와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에 보니, 출근 시간대가 훌쩍 지났지만 길 위에는 자동차들이 매캐한 매연을 뿜으면서 내달리고 있었습니다.

기름때와 매연으로 가득한 도로 중앙에는 괜실히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겠다고 포클레인을 동원해 도로에 구멍을 뚫고 있었고요. 추석 전에는 갑작스레 상수도와 하수관을 교체한다고 마을 길 구석구석을 파헤쳐 놓더니, 이제는 교통흐름을 방해하면서 교통흐름을 좋게 하겠다며 공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다보니, 환경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 환경단체 몇몇이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이란 구호에 답하는 '녹색분칠'을 검은 아스팔트 위에 해대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성화 된 이벤트 대신에 진정한 '차 없는 날'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관련 글 : 녹색분칠한 '차없는날'과 MB의 '녹색불도저' 자문위원 최씨의 횡령혐의

매년 세금만 축내서 별 효과도 보지 못하는 이런 식의 생색내기 보여주시기 행사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만 불편케 하지 말고 말입니다.

* 본문보기 : http://savenature.tistory.com/2100

tag·차없는날,대중교통,자동차,생산중단,녹색분칠,환경단체,서울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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