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택하라’, 평택 가는 길

2007-09-02 アップロード · 555 視聴

‘평화를 택하라’, 평택 가는 길
미군기지 없는 평화만들기, 2007 평택 평화 한마당 열려...

된더위를 물리치는 선선한 가을비가 내린다.

어 제 늦은 밤까지 일터에 남아 저녁도 거르고 편집, 정리한 2007대선시민연대 출범식 영상과 포스트를, 자정께 집에 돌아와서도 쉬지 못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퍼 나르고 동영상을 업로드 하느라 새벽에야 잠이 들었었다. 일터처럼 인터넷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 동영상 업로드를 걸어놓고 컴퓨터 앞에서 꾸벅꾸벅 졸다 그만 잠들어버린 것이다.

창문 너머로 스며들어오는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보니 오전9시였다. 오 늘 평택시청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평택 평화한마당이 있어 가보려 했는데, 늦잠을 자고 만 거다. 최근 몇 일간 제대로 긴 잠을 자지 못해 피로가 쌓였던 것이 화근인 듯싶다. 어제도 기운이 하나도 없었지만, 찬물에 세수를 해가면서 일을 해야 했다. 왜 이러고 사는지...

여하튼 비가 오는 날, 평화한마당 잔치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홈페이지(http://www.antigizi.or.kr/2007/index.html)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았다. 오전의 많은 비로 예정되었던 마라톤 등 행사는 취소되었고, 다른 일정들은 오후3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연기되었다는 안내문이 떠 있었다.

그래서 잠자리를 얼른 정리하고 일어나 씻고 아침겸 점심을 먹고, 새벽에 깜빡 잠들어 하지 못한 일들을 정리하고는 평택으로 향했다. ‘악의 근원’ 미군의 전쟁전초기지와 자신의 국민조차 보호치 못하고 삶터에서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내쫓아내는 무능하고 무자비한 정부에 의해 빼앗긴 땅,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이 피땀 흘려 일군 자식 같은 땅, 황새울과 평택을 만나기 위해서.

집 인 인천에서 평택까지 가는 길은 그리 쉽지 않았다.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길 반복해야 하고 천안행 전철을 타고 꽤 오랜 시간 달려가야 한다. 하지만 그 시간은 오히려 내게 오랜 동안 찾지 못한 평택과 황새울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해온 이들을 떠올려 주었다. 그리고 미군기지 없는 세상, 말뿐이 아닌 진정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케 하는 시간을 주었다.

군포를 지나고 수원을 지나는 사이에 어느새 비가 그쳤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철로 옆으로 들판이 보인다. 점점 평택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평화를 바라고 평화를 되찾기 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그 곳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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