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정치테러 비상령'…한나라당에 '폭탄물탐지견'

2007-12-07 アップロード · 563 視聴

대선을 12일 앞둔 7일 오후, 한나라당 대전시당에는 갑자기 경찰특공대와 폭발물탐지견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지방경찰청 소속의 폭발물탐지견과 함께 출동한 경찰특공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주재의 중앙선대위회의 일정에 앞서 정치테러를 막기 위한 사전점검을 위해 대전시당 회의실과 옥상 등 건물을 수색했다.

출입구에서는 신분확인 정차를 통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

이에 현장에 있던 당 관계자들과 기자단은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일제히 회의실 밖으로 이동해 약 5분 여동안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폭발물이 설치 돼 있을 경우 탐지견이 짖거나 주변을 맴돌면서 폭탄물의 위치를 알리게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이처럼 대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정치테러에 대한 긴장감으로 각 후보진영은 만전을 기하는 상황이다.

지난 6일 오후 강화도에서 수류탄 1발과 K2소총 1정 및 실탄 75발 등이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막연한 우려에 그쳤던 정치테러에 대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범인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탈취 동기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총기와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런 우려를 고려해 6일 저녁 TV토론회가 끝난 직후에도 KBS본관의 1층 출입구가 아닌 지하를 통해 행사장을 빠져 나가기도 했으며 7일 오후로 예정된 청주 거리유세 역시 이 때문에 취소됐다.

대선 기간 중 정치테러 등으로 인해 대선 후보의 유고가 생길 경우 당에서는 다른 후보를 선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국민들은 자신의 주권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각 후보 진영의 경호팀은 막바지까지 정치테러를 막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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