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한나라당 기관실 쪽문 통해 본회의장 기습점거

2007-12-13 アップロード · 1,329 視聴

13일 오후 한나라당 의원 20여명이 “법치주의적 정치공세는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며 국회 본회의장 점거에 들어갔다.

탄핵안이 발의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됨에 따라 양당간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었으나 한나라당이 한발 앞서 국회 본회의장과 의장석을 기습적으로 점거한 것.

이와 관련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내일 신당 측에서 탄핵안을 강행 처리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표시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 등 약 20여명의 의원님들께서 오후 4시경에 본회의 의장석을 점거했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또 “일단 오늘 점거를 시작하여 의사일정이 소집되어 있는 내일까지 계속해서 본회의장에 있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안상수, 심재철, 박진, 진수희, 이계경, 김영숙, 황진하, 이성구, 이원복, 이주호, 고경화, 윤건영 의원 등 2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긴급히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비 교주를 맹종하는 광신도들을 보는 것 같다”며 맹비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최재성 대변인은 “민의의 전당 국회는 짓밟혔다”고 참담한 표정을 지으며 “대한민국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최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기습점거는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권세력이 권력을 잡겠다는 욕심 앞에는 국민도 국회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14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다른 정당과 연계해서 탄핵소추안과 관련 특검법을 반드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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