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李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길 것"

2007-12-20 アップロード · 893 視聴

19일 밤, 아직 투표 결과가 완전히 발표되지 않았지만 1, 2위 후보간의 득표율 격차가 거의 '더블 스코어'에 달하는 만큼 이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

한나라당은 오전 일찍부터 승리의 환호가 새어나왔으며 오후 6시 투표결과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0%를 웃돌며 1위를 굳힌 것으로 나타나자 승기를 잡은 기쁨은 물론 여유로움까지 느껴졌다.

이 당선자는 19일 저녁 9시 46분, 여의도당사에 마련된 선거종합상황실에 들러 당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국민들에게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사실상 당선소감을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명박 당선자"라 칭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 당선자는 사실상 당선소감이라 할 수 있는 인사말을 통해 "분열된 우리 사회, 사회통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는 말로 '사회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시킨 동시에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정동영 후보, 이회창 후보, 문국현 후보, 이인제 후보, 권영길 후보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두 분의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그는 선거기간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준 당직자들에게 "여러분의 힘이 없었다면 저같은, 어쩌면 외래인이 선거를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갑절로 고마움을 마음 속으로 느끼고 있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4층 기자실에 들른 이 당선자는 환한 웃음으로 그동안 함께 고생한 기자들에 대해 격려를 보냈다.

이 당선자는 "한나라당은 경선과정이 길었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출입하는 많은 언론인들이 참 긴 시간동안 고생많이 하셨다"며 "여러분이 협조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소 때이른 인사임을 인식한 듯 조심스런 모습도 보였다.

이 당선자는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 시간이 좀 빠르지 않나 싶다"면서도 "유력한 두 후보께서 이미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에 제가 빠르다고 생각하면서도 지금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전폭적인 지지로 승리한 것은 제 개인의 승리만 아니고 한나라당만의 승리는 아니라 본다. 이는 국민의 승리라고 아주 확신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 뒤 "저는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아주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저는 앞으로 향후 5년 국정 수행과정에 국민을 받들어 섬기는 자세로 일을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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