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조일현 "깨진 바가지엔 물이 담기지 않는다"

2007-12-24 アップロード · 239 視聴

대통합민주신당 조일현 최고위원이 대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24일 조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가 패한 것은 후보 개인이 패한 것이 아니라 당이 패한 것"이라며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써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선 패배 후 오충일 대표가 사퇴를 한다고 했을 때 '소풍간 사람들이 비가 온다고 먼저 집에 간 꼴'이라며 오 대표를 만류했던 사람이 나였지만 오 대표의 위치와 나의 위치가 다르듯, 내가 사퇴 하는 것이 나 자신에게나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번 대선에 대해 “우리가 조류 독감에 걸린 닭이나 오리라고 한다면 이명박 후보는 오물통에서 건진 닭”이라며 “국민들은 조류 독감에 걸린 닭보다는 오물 속의 닭을 건져 요리하기를 희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조류 독감의 균은 청와대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말해 현 정부와 친노진영의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패인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은 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것이 좋다.깨진 바가지를 모아봐야 물을 담을 수 없다”면서 "조류독감 균을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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