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김한길 "당권경쟁에 안 나선다"

2007-12-27 アップロード · 1,356 視聴

대선패배 후 당 쇄신 방안을 놓고 격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지도부 개편을 주장한 대통합민주신당 김한길 의원이 “당권에 관심이 없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당 쇄신을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책임이 큰 순서대로, 당의 지도부와 정치현장의 국회의원들끼리만 이 위기상황에 대한 타개책에 적당히 합의를 보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또 한 번의 오만과 독선”이라며 “당헌이 정한 바에 따라, 당의 주인인 당원들에게 총의를 묻는 절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의 주인인 당원의 권리를 제한하는 편법적인 합의추대가 정당한 것이고, 당헌이 정한 바대로 정상적인 전당대회에서 경선을 하자는 주장이 마치 해당행위인 것처럼 매도되는 상황이야말로 우리가 처한 위기의 심각성”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일부에서는 마치 내가 당권을 잡기 위해 경선을 주장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경선에 의한 지도부 선출이 필요한 이유는 내가 당권경쟁에 나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정도이고 원칙이고 문제를 푸는 올바른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친노세력’들을 겨냥 “성난 민심을 또 한 번 확인한 이상 ‘대통령이 말실수 몇 번 한 것 말고는 솔직히 우리가 잘못한 게 뭐냐’ 이런 소리가 더 이상 나와서는 안된다”며 “잘못한 게 뭐냐며 정면돌파를 주장하던 사람들은 이제 잘못을 소리 내서 고백하고 앞줄에서 물러나 자숙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가장 많이 책임을 느껴야 할 사람들이 모두에게 책임이 있으니까 서로 책임을 따지지 말자면서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은 비겁한 짓”이라고 친노세력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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