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합의 싫어, 손학규 싫어, 경선도 싫어'

2008-01-03 アップロード · 521 視聴

3일 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가 당 대표를 합의추대 방식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확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쇄신안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정대철 고문이 당대표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는 “단 한사람이라도 경선에 나선다고 한다면 경선을 해야 한다”며 “참여정부의 책임론에서 자유로운 인물이라면서 자신이야말로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좀 더 많은 수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당을 도울 수 있는 당 대표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쇄신위가 밝힌 ‘특정인사 합의 추대안’은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외에 한 명이라도 후보로 나설 경우 경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정 고문의 갑작스런 경선 출마는 손학규 당대표 합의 추대에 제동을 걸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지난 대선 예비 경선에서 벌어진 ‘진흙탕 선거’가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부정 선거를 전제로 해서 경선을 바라봐서는 안된다”며 “경선은 당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어 총선 전까지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등과의 통합을 이루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한나라당 견제 세력으로서의 입장을 강조해 좀 더 많은 수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장담 하며 “당이 합의추대안을 고수할 경우 당이 깨진다”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쇄신위가 내놓은 합의 추대론이 확정된다면 사실상 ‘손학규 추대론’이 아니냐는 견해가 지배적인 가운데, 추대론을 확정한 쇄신위 합의추대에 반대하는 경선실시파, 외부인사론을 주장하고 있는 초선모임 들의 중구난방식 의견은 당의 쇄신은커녕 현 상태를 가늠케 하는 모습만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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