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신당 “영어 올인하면 경제는 저절로?”

2008-01-30 アップロード · 5,885 視聴

대통합민주신당은 연일 쏟아지는 인수위원회의 영어교육정책과 관련하여 “영어만이 출세의 지름길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서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신당 우상호 대변인은 3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이냐”고 지적하며 “영어만이 출세의 지름길인 냥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또, “어린시절에 부모를 잘 만나 조기외국유학을 하고, 외국의 좋은 대학에서 오래 동안 머물러서 생활했던 사람들이 가장 능숙하게 회화를 잘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으며 “사회전체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것처럼 만든다던지 이미 좋은 집안출신이어서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사람들을 군대 면제를 시켜주고 특혜를 부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세계화시대, 개방화시대에 외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의 한 척도일 수는 있으나, 그것이 마치 우수한 교육의 가치인 것처럼 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

“기러기 아빠가 되고 싶어도 못되는 서민”

신당은 특히, 이날 있었던 인수위의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 방안 공청회’와 관련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와 관련, 유은혜 부대변인은 “이경숙 위원장이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기러기 아빠 문제는 우리사회에서 그나마 형편이 나은 계층의 문제”라며, “대다수 서민들은 기러기 아빠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고, 최소한의 사교육비를 감당하기에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라고 날을 세웠다.

유 대변인은 또, “인수위의 영어 올인 정책은 공교육의 정상화와는 거리가 멀다”며, “오히려 계층 간 위화감을 증폭시키고 더 높아질 사교육비는 결국 서민들 가슴에 못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당은 이날 최고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와 인수위의 영어교육 정책을 “조령모개식 졸속 정책”이라고 질책하며 당 차원의 대응을 위해 경희대 부총장 출신의 박명관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희망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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