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6자 회동 여야… 입장 차 확인

2008-02-05 アップロード · 334 視聴

5일, 정부조직개편안의 협상을 위해 마주앉은 여야 대표단은 이날 첫 회동을 통해 양측의 입장차이를 확실하게 인식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시작된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6인 회동'은 양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김형오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각 상임위의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그러나 신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에 대해 "양측이 그동안 각각 주장해 온 정부조직개편안의 내용에 대해 입장의 차이를 심도있게 논의해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합의한 것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대변인은 "직접적인 첫 회동이었기 때문에 대안을 조율하고 찾는 것으로 진도를 나갈 수 없었다"며 "오늘은 사실상 구체적인 입장차를 정리했기 때문에 양측이 돌아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장 차이라는 것이 간단치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 하루로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한 토론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8일 오후 2시 연이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에서 신당측은 인수위원회가 폐지방침을 밝힌 부서들의 존치 근거를 갖고 토론을 한 반면 한나라당과 인수위원회측은 폐지해야 한다는 근거를 말했던 만큼 양측의 기싸움이 팽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5일 새정부가 원만하게 출범하기 위해서는 12일까지는 여야 합의가 이뤄져 통과돼야 바람직하다"며 시기의 절박성을 언급했다.

조각 구성에 필요한 인사청문회를 최소절차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12일이 소요되는 만큼 시간적 제약이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야당과 전문가들이 지적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추진을 할 생각이 있다면 변화된 입장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한나라당과 인수위원회가 입장 조율을 해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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