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신당 "내각발표 경악…당선인 때문에 난항"

2008-02-15 アップロード · 299 視聴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는 정부조직개편안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가 이명박 당선인에게 있다고 확인하고, 이에 강력히 항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당 지도부는 15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이 당선인이 언론에 내각예정자를 흘려 사실상의 발표를 하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야당을 압박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젯밤 늦게까지 진행됐던 한나라당과의 협상과 관련해서도 “협상에서 일부 절충안이 나오고 그 절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된 것은 사실이나, 어제 밤사이에 이 당선인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는 바람에 사실상 그 절충안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손학규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일간지를 직접 꺼내들어 보이며 “경악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이것이 야당을 대하는 신정부의 자세인가”라고 분개하며 “이건 분명 불법이다. 법이 개정되지 않았는데 없는 법을 가지고 없는 정부부처 내놓고 거기에 각료임명예정자 사실상 발표한 것”이라며 당선인의 “국법을 어긴 여론몰이”를 비난했다.

이어, “계속 그 모양이다. 야당을 정치 파트너로 생각지 않고 여론정치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국무위원 내정자 발표와 관련해 김효석 원내대표도 “개편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정부조직법에 따라 임명해야한다”며, “법에도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국회를 장식품으로 생각하는 당선인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상호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인의 최근 일련의 행보는 야당 경시를 넘어 야당 말살로 가는 것으로 참으로 우려스런 태도”라고 규탄하며, “이 당선인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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