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당선인 직접 새 정부 조각명단 발표

2008-02-18 アップロード · 1,230 視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후 8시 새 정부 조각 명단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발표하겠다는 것은 오만의 극치, 정당정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협상결과와 관계없이 이 당선자가 새 정부 국무위원 명단을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너무 오랫동안 협상타결을 기다려 왔지만 지연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되는 대로, 결렬되면 결렬되는 대로 각료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상이 타결되면 장관직 명시될 수 있다”며 각료 명단과 관련, “일부 바뀐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협상에 압박을 가하는 게 아니다”라며 “저녁 6시에 양당 원내대표 협상과 7시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를 통해 오늘은 결론이 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즉, “타결되면 되는대로, 결렬되면 결렬 되는대로 마지막이라는 판단하기 때문에 오후 8시 새 정부 각료 명단을 발표하겠다”는 것.

이에 민주당은 “양당의 대표가 협상을 하기로 해놓고 이게 무슨 법이냐”고 분개했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이 당선인의 사전에는 타협은 없고 독선만 있냐”며 “총칼만 들지 않았지 계엄령과 무엇이 다르냐.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정치, 독선의 정치, 이것이 이명박 당선인의 정치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라는 이 대변인의 발언에는 “정말 대꾸할 가치가 없는 표현”이라며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와 통합민주당의 원대표가 만나 협상을 하기로 했는데 자기 당 원내대표가 협상한 사실도 관계치 안겠다는 거냐”며 반론을 펼쳤다.

최 대변인은 “안상수 대표가 아무리 전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당선인 호루라기 소리 하나에 협상결과도 엎어질 수 있다는 반증”이라며 “최선을 다해 협상하고 이러한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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