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힐 차관보 “북측 어려운 고비 아니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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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19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과의 대화 내용 밝혀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0일 북한의 핵신고 지연에 따른 교착상태에 대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현재 상황을 어려운 고비’라고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청사에서 송민순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우리 정부가 주는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뒤 이같이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어 “김 부상은 19일 베이징 회동 때 그와 북한은 현 상황 타개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힐 차관보는 김 부상과의 베이징 회동 직후 “북측과 핵폐기 2단계(신고 및 불능화)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3단계(핵폐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2008년에 3단계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없다는 것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은 뒤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을 받게 돼 큰 영광일 뿐아니라 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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