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 한승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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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거듭했던 한승수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참석 인원 270명 중 찬성 174표, 반대 94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라는 임명동의안 통과 조건을 가뿐하게 충족시킨 셈.

국회 인사청문회를 전후로 부동산 투기와 편법 증여, 부인의 위장전입, 본인과 아들의 병역 복무 특혜 등의 의혹에 휩싸였던 한 총리는 청문회 과정에서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면서 야당들이 일제히 반대의사를 개진,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지난 26일 시도됐던 본회의에서의 표결 처리는 통합민주당의 강력한 반대로 장관 인사청문회 이후로 연기됐고 29일 오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자유투표’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새정부 출범 4일 만에 벼르고 벼르던 ‘초대 총리’ 임명동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중으로 한 총리 및 중도 낙마를 면한 장관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해 임명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의혹으로 인해 사퇴한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발표도 서둘러 조각파동으로 인한 국정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29일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일하는 청와대를 만들자”고 말한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3일, 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가운데 첫 국무회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차한성 대법관, 중앙선관위원회 제갈융우 위원, 유승삼 위원에 대한 동의안도 함께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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