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한나라“사유없는 청문회 파행…국회의 직무유기”

2008-03-07 アップロード · 39 視聴

삼성 떡값수수 여부를 둘러싼 공방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한 김용철 변호사가 출석을 거부하자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것인지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는 것.

한나라당은 “김 변호사가 언론을 통해 청문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무엇이냐”며 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 진행을 요구하는 반면 통합민주당은 “현재 최대 쟁점인 사안에 대해 총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인사청문회에 합당한 취지”라며 12일로 연기하자는 주장이다.

한나라당 김기춘 의원은 “청문회 일정은 미리 합의돼 공지됐는데도 민주당의 거부로 파행되는 것은 개탄할 사태”라면서 “국정원장 직책의 중요성에 비춰봤을 때 관심이 집중된 청문회를 합당한 사유없이 파행하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강변했다.

김 의원은 “김용철 변호사가 불참의사를 밝혔고 강제 동행명령제도도 없기 때문에 청문회를 연장한다고 해도 증인이 출석한다는 보장이 없고 결국 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정략적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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