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TV] 임종석 "한반도 대운하정책 당당하게 평가

2008-03-28 アップロード · 158 視聴

< 임종석 "한반도 대운하정책 당당하게 평가 받아야" >

“대운하 밀어붙이면 온 나라가 분열될 것이다. 서민경제는 협력하되, 할 말은 하는 야당이 되겠다”

학생운동의 신화로, 16대 대선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통합민주당의 수석부대표로, 386돌풍을 일으켰던 임종석 의원은 25일 <고뉴스TV 바로바로 인터뷰>에 출연해 이번 18대 총선에 임하는 자세와 각종 정치현안에 대한 견해를 네티즌들에게 풀어놓았다.

고뉴스, 야후, 프리챌을 통해 1시간동안 네티즌들과 만난 임 의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의 현실과 이성의 균형적인 감각과 ‘책임정치’를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 대운하’ 정책은 이번 총선을 통해 꼭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는 현실 정치인”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학생운동으로 시작해 현실정치인이 되면서 기본가치와 신념이 변한 것이 아니라 가치와 신념으로 ‘얼마나 더 성과를 마련할거냐’가 중요하다”며, “살아있는 이성과 함께, 현실에 굳건히 발을 딛고, 더디더라도 차근히 해결해 나가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델라 대통령을 정치모델로 삼고 있다. 핍박도 받았지만 원칙과 소신이 공명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문제를 듣고, 조정하고, 타협하고, 해결해나가는 감각을 높게 평가한다. 두 감각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최근 발간된 민주당의 매니페스토 책자를 소개하며 “공약의 근거와 사후평가가 가능한 매니페스토 선거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고, 새롭게 한국정치의 선도문화를 도입하고자 한다”면서, “당이 어떤 정책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약속을 지킬 것인지 낱낱이 평가할 수 있다. 모든 선거, 모든 정당이 이렇게 치열한 정책토론을 펴는 것이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반도 대운하, 이번 총선에서 평가”

임종석 의원은 또, “한반도 대운하가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쟁점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력은 하되 할 말은 하는 야당이 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한반도 운하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두고서는 “전국 2500여명의 교수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 지식인이 단체행동을 한 것은 87년 6월 항쟁이후 처음”이라며, “대운하는 이명박 정부가 반드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미 한반도 운하를 이미 내년부터 추진할 자세가 되어있다. 국토해양부는 운하 지원팀까지 준비돼 있다”면서,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를 총선 공약에서 뺏다. 그런데 과반수는 달라고 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즉, “총선 후 국회 과반수를 확보하게 되면 한반도 대운하 밀어붙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정식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임 의원은 또, “한나라당의 공천도 이미 이명박 대통령의 사당화 됐다”며, “한반도 운하를 총선에서 어물쩍 넘어간 다음에 국회를 구성하고 추진한다면 국민이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정론· 견제론…먼저 뿌리 깊은 양당정당구조가 완성되어야”

임 의원은 안정론과 견제론이 쟁점화 되고 있는 총선정국에 대해서는 “책임정치가 되려면 양당 정당구조가 안정되어야한다. 국민 선택에 따라 늘 정권교체가 가능하며 각 정당이 오랫동안 전통을 갖고 정책이 구비되어야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의 문제점 중에 하나로 “양 당의 공천이 늦어진 것”을 강조하며, 최근 한나라당의 내홍과 관련해서는 “의정활동, 지역여론 등 설명근거가 없는 무원칙한 공천이기에 이를 설명할 수 없어 반발을 잠재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주당 공천에도 “사람을 수치화 시키고 자료만을 두고 평가하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그런 것이 당내에 마찰로 이어진 것도 사실이며, 물갈이만큼 좋은 사람을 찾아내는 작업이 병행되지 못해 공천자 확보를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대체로 국민기준을 강조하고 결정했기에, 공심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당도 안타가운 희생을 감내했다”며 “국민들이 못할 거라 생각했던 것을 해냈다. 박 위원장 말처럼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이 살아가는 길은 당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에 맞춰야만 했다.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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