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진보 “말로는 전쟁 직전, 국민은 겁난다”

2008-04-02 アップロード · 81 視聴

북한 핵신고 문제와 관련해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진보신당은 정부를 성과없는 긴장이라고 비판하며, 대북정책의 기조를 철저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밤 힐 차관보와 만찬 회동을 가진 뒤, 핵 신고와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말하며 북한에게 압박을 가하자, 북한 노동신문은 “남조선이 우리를 등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자, 남조선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맞서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진보신당 송경아 대변인은 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강경한 말이 더욱 강경한 말을 불러오고, 자존심 싸움이 끝도 없이 치달아가는 꼴”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만나 말싸움과 자존심 싸움을 배제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협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지난 십 년 동안 쌓아온 대북정책의 성과를 살려내라”는 것.

나아가, “이명박 정부가 정말로 남북간의 긴장이나 교전 가능성에 개의치 않고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의 대북 정책 기조를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또 “미국의 외교 발걸음에 맞추느라 긴장을 더하기만 하는 대북 발언을 당장 중지하고, 현 대북정책의 기조를 철저히 재검토해 보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보기에 정부의 대북정책은 남북 관계를 극도로 긴장시킨 것 외에 어떤 성과도 가져온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십 년’을 되뇌더니, 정말로 남북 관계에서 십 년을 무르고 냉전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냐”며, “국민은 냉전이 아닌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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