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민생’위해 마주앉은 여야… ‘찌릿찌릿’ 기싸움

2008-04-15 アップロード · 21 視聴

-4월 임시국회 25일 개회키로 합의

15일, 17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 소집 협상을 위해 마주앉은 여야 원내대표가 마주앉았다.

하지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들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이들은가시돋힌 말들을 주고 받았다.

먼저 약속시각 정각에 국회 귀빈식당에 도착한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제 야당이 됐으니 본회의도 시간엄수하고 상임위 시간도 엄수하려고 한다”고 느긋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이 되니까 늦네”라고 말해 한나라당의 ‘지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있어 온 원내대표 회동의 경우 대부분 한나라당측이 먼저 등장해 김 원내대표를 맞아주는 경우가 많았다.

약 3분 후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참석한 뒤 본격적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 원내대표는 먼저“이번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원내대표가 만났는데 그동안 미운정, 고운정이 많이 들었다”며 거대양당의 원내대표로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대선을 치르면서 최전선에서 만나는 일도 많았다. 안 원내대표도 일사분란하게 일을 치르시고 하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우리는 4월 국회를 지향한다”며 “한가지 분명한 것은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한미FTA비준동의안 처리나 각종 규제폐지는 민생현안이라고 보기에는 기업과 재벌들의 편을 들어주는 것인 듯하다”면서 “민생법안 중에서도 대학등록금 인상 상한제, 유류세 추가 인하, 아동보호대책, 비료-사료값 등 민생 관련 사안들로 하자”고 강조했다.

또 “한미FTA는 미 의회가 처리를 되지 않는다고 빨리 처리해서 완전 쇠고기 개방을 하는 졸속처리는 안 된다”고 단언한 뒤 “추경 예산도 서민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확충은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 선을 그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안 원내대표 역시 먼저 “사실 김 원내대표와는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며 그동안 원내대표로서 겪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그 역시 “이번 대선은 아무래도 거의 국회에서 이뤄진 선거다. 대선 이틀 전에 ‘BBK특검’을 통과시키지 않았느냐”고 말해 지난 대선에서의 풀리지 않은 ‘앙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국회에서 거의 이뤄졌는데 그러다 보니 김 원내대표와도 치열하게 부딪쳤지만 비교적 무난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본론을 꺼내든 안 원내대표는 “17대 국회에서 적어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처리를 마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임시국회 소집이) 4월이든 5월이든 우리는 다 좋으니 처리할 것은 4월에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4월 국회가 끝나면 3개월의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제 살리기를 위한 각종 규제완화법안은 4월 국회에서 끝내 이명박 정부가 경제사리기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FTA도 비준 동의안도 통과시켜줌으로 인해 미국의 비준이 처리될 수 있는 도움이 되고 압력행사도 된다”며 “중대한 국익에 관련되므로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말씀 중에서 많이 하는 것이 ‘통타’(통합과 타협) 아니냐”면서 “한나라당이 1당이 됐으니 이를 실천했으면 좋겠고 17대 국회를 정리하면서 ‘통크게 타협’해보자”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통타’를 거친 양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오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달간 개회하기로 협의했다.

처리 안건은 민생관련법안을 최우선 처리하되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규제완화 관련 법안과 한미FTA문제는 논의해 사안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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