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정두언 “靑 정무라인, 문제 없다는 사람 누구냐”

2008-04-22 アップロード · 51 視聴

청와대 정무 기능에 대한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한나라당 내부에서 점차 거세지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이 문제를 제기한 정두언 의원과 남경필 의원 등을 중심으로 당에서는 시스템 정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그 방법론에서는 단순히 보완 및 확대냐, 전폭적인 교체냐를 두고 아직까지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22일 한나라당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 정두언 의원은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한 것 아니냐”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정 의원은 “문제가 없다는 사람이 있으면 알아서 나한테 연락처 좀 달라”면서 “우리는 오히려 얘기도 못하고 산다”고 말해 당연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었다고 강변했다.

남경필 의원도 “총선을 전후로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총선 전에는 특히 장관 인사 등에서 판단 미스를 보인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해 그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 의원은 “일련의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인사 혹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재정비돼야 한다”면서 “문제제기는 (당내에서) 충분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무라인의 오류가 실수가 발생한 내용을 검토해서 문제가 확인되면 이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 남 의원의 주장.

그러나 그는 “이 사안은 청와대 내부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하며 의사의 진단이 있으면 문책도 청와대가 할 일”이라고 말해 결정은 청와대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러한 주장이 일각에서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춰지는 데 대해서 “인재가 있으면 그에 맞게 투입해야 하고 문제는 지적해야 한다”며 “그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봐서는 안 된다”고 경계하기도.

그런가하면 공성진 의원은 “현안도 많고 대상도 많은데 지금 규모로는 처리할 수 없다”며 쇄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보완’쪽에 무게를 두었다.

공 의원은 “민주화가 성숙되고 있기 때문에 정무라인 확대 및 보완을 통해 조율해야 한다”며 “보완 및 강화쪽으로 가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었던 임태희 의원 역시 “유기적으로 협조가 안 되고 역할 분담도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쇄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일부 참석자는 “분위기를 봐서 오늘 청와대 연찬회에서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해 당 차원의청와대 정무라인 쇄신 요구에 청와대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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