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쇠고기 청문회’ 4월 임시국회서 개최…“민생국회 하자더니 청문회 안 돼?”

2008-04-23 アップロード · 313 視聴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원내대표들은 23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4월 임시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쇠고기 수입 협상 경위와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 수입 쇠고기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과학적 검증, 검역 주권의 문제, 축산 농가 대책 마련, 협상 무효화 추진 및 보완대책 등을 청문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나아가 “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이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쇠고기시장 전면 개방은 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한나라당은 정치공세로 폄하하면서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야3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청문회에 한나라당도 동참할 것”을 촉구 했다.

이처럼 야3당이 한나라당의 동참을 촉구하는 이유는 한나라당이 동의 한다면 속도감 있게 특위가 구성되어 청문회 일정이 빠르게 잡혀질 수 있으나 거부한다면 야3당의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

이와 관련,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회담에 앞서, “우리당은 어떤 요구도 거절하지 않지만 지금은 청문회를 할 때가 아니다”며 “정치공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실상 청문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힌바 있다.

나아가, “통합민주당은 그동안 팔짱만 끼고 방치하다가 협상이 타결되니 '굴욕적인 조공외교' '대미 퍼주기' 등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쇠고기 수입협상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해오던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이에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청문회를 정치공세라고 얘기하는데 청문회 안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정치공세”라며, “당연히 해야 할 것을 왜 정치적으로 접근하나”고 지적한 바 있다.

나아가 민노당 천영세 대표도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민생을 살리자고 임시국회를 열기로 한 것인데 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한나라당의 빠른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이 시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만큼 시급한 민생문제가 무엇인가. 축산농가들이 희생당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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