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명박 대통령 “BBK 걱정말라”…고소·고발 화해무드

2008-04-25 アップロード · 123 視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불거진 BBK 공방을 두고, “정치적 공방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일련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점진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바란다고 말해, ‘화해무드’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간담회에서 “민주당 양 대표가 ‘BBK공방은 형사문제가 아니라 후보 검증을 둘러싼 정치공방이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이 이 같이 화답했다”고 전했다.

손학규·박상천 “BBK, 여당 지도부의 큰 틀에서 털고 가는 결단을 바란다"

차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BBK 정치공방과 관련해서 검찰이 전 대선후보를 비롯해서 통합민주당 의원들을 줄줄이 소환해서 형사처벌을 하려고 한다”며, “이것은 전례가 없는 일일뿐더러 발전적인 여야관계 형성에 장기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김경준씨가 주장하고 명함이 존재하고 동영상까지 나왔기 때문에 사실로 믿고 한 발언이지 허위사실이 아니어서 본질적으로 형사문제가 되기 어렵다”며, “유사한 발언을 한 한나라당 경선후보나 친박연대에 대한 처리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는데 지금 대선 당시에 상대 후보 소환압박을 받고 있고, 국회의원들이 소환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말씀하신 데로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좀 큰 틀의 정치를 해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라 경쟁자 없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이런 고소, 고발을 많이 당해봤지만, 결국은 이번 BBK공방은 본인도 박 대표가 말한 정치적인 공방으로 본다”며, “안상수 원내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가 점진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서울 시장 당시 '황제 테니스' 파문 등으로 곤혹을 치른 경험을 이야기하며, “다만 이런 정치적인 공방이 계획적으로 음해하는 것은 앞으로 없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대통령이 됐고 경쟁자가 없는데 거기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당에서 고발을 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 대표들이 협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차 대변인은 “지난 대선 이후 BBK 재판과 관련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적 공방이 전제된 만큼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한나라당의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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