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TV]여야, 오바마 발언…'아전인수'격 설전

2008-05-26 アップロード · 59 視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한미 FTA 반대 발언을 놓고 여야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한미FTA은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한 협정이라는 반증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야당은 한국시장을 통째로 미국에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바마의 발언은 FTA 한국에는 유리한 협정이란 뜻”이라며 “임시국회 회기 중에 바로 비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 또한 “국익과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 이번 17대 국회에서 반드시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미국 내 한미 FTA비준이 불확실해졌기 때문에 비준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한국 국회만 FTA를 비준해 준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낙동강 오리알 그런 신세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한미 FTA 협상의 운명이 결정되면 부시정부에게는 쇠고기를 내주고 새로 들어 설 미국 정부에게는 한국시장을 통째로 내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미국조차 자국의 노동자를 위해 FTA를 꼼꼼히 분석하고 부정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몇 십 배의 문제를 야기하게 될 한미FTA를 빨리 처리하지 못해서 안달이 나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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