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홍준표 “강 대표, 한 가지 잘못됐다” 역공

2008-05-27 アップロード · 153 視聴

친박 복당을 둘러싼 강재섭-홍준표 두 사람 사이의 냉기류가 심상치 않다.

친박 복당 논의에 급제동을 걸며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표현한 강재섭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번에는 홍 신임 원내대표가 “나는 물을 붓는 것”이라고 적극 반격에 나섰다.

27일 김영삼 전 대통령 예방을 위해 상도동을 찾은 홍 신임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강 대표님의 말씀을 보니까 다 옳더라. 그런데 한 가지 잘못됐다”며 강 대표의 발언을 겨냥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 나는 지금 하는 게 불에 물을 붓는다. 불에 물을 붓는데 기름을 붓는다고 표현을 잘못하신 것 같다”고 반격했다.

또 그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당 핵심관계자’의 말을 꼬집으며 “복당문제가 원내대표의 소관이 아니라는 내용이던데 난 원내대표 뿐 아니라 최고위원이 된다. 당무를 겸임하는 최고위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복당은 당연히 원내대표이자 최고위원의 소관”이라며 “어떻게 당무를 잘 모르는 사람이 언론에 그런 얘기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사전정비작업을 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것을 못하게 하면 곤란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는 보도 내용을 인용한 발언이었지만 사실상 전날 강 대표가 언급했던 부분을 일일이 반박한 것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두 ‘대표’간의 기싸움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그는 의원직 장관이 기용돼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적극 강조하기도 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행정부 장관은 전문성 외 정무판단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전문성을 놓고 보면 차관만 있으면 되지만 행정부 장관을 두는 것은 전문성 외에 정무판단 능력있는 사람이 장관을 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의원 중 장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총선 앞둬 법률상 의원을 장관으로 둘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의원출신 장관이 많이 진출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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