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브루스 커밍스 “MB, 실패한 부시 환심 사기 골몰”…파장 예고

2008-06-13 アップロード · 142 視聴

"전 세계인들이 이 실패한 부시 행정부가 워싱턴을 떠날 날을 손꼽고 있지만 청와대만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Everywhere else in the world people are counting the days until this failed Bush administration leaves Washington—but not in the Blue House.)"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사학과 석좌교수가 이명박 대통령을 “어떤 정치 지도자는 현실을 직시하지만 어떤 정치 지도자는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평가하며 “부시의 환심을 사기위한 대북강경정책 취하고 있다”고 비판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 특별강연에 초청된 그는 ‘과거에서 미래로: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 세계인들이 실패한 부시 행정부가 워싱턴을 떠날 날을 손꼽고 있지만 청와대만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저는 미국인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것이고 8개월 뒤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한국의 향방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몇 년 동안 목도한 바에 의하면 한국의 지도자들이 뭔가를 절실히 원할 때, 그래서 자신들의 정책과 원칙을 고수하려 할 때, 미국의 지도자들이 그들과 유사한 정책을 도입하도록 직,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5년 동안 미국의 압력과 비판, 독설 속에서 북한 포용정책을 견지해왔고, 결국 부시 정부가 180도 태도를 전환하면서 포용정책을 수용함에 따라 그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이지만 어쨌든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최근 한국의 새 정부는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부시 대통령조차도 강경 노선을 포기해버린 지금 대북 강경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를 염두에 둔 듯 ‘잃어버린 10년’이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인의 분노는 ‘반미’가 아닌 ‘반부시즘’”

한편,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현대 투표제 실시 이후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한 부시 미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부시의 지지도가 그렇게 낮아진 이유에 대한 숙고가 없다”며 “차기 미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이 아닐 가능성을 고려해 보지도 않은 채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대중 정부와 클린턴 행정부가 이뤄낸 대북 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2001년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단 몇 주 만에 즉각적인 도전을 받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과 미국 사이에 불화의 위기가 발생했고 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오로 보는 듯하다”며 “따라서 새 행정부로써 대미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의 생각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2001년 3월 부시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소홀히 접견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 초청한 것”을 예로 들었다.

덧붙여 “이러한 부정적 성향은 마치 한국 국민들이 부시 대통령의 정책이 아니라 미국인 전체에 대해 분노한 것처럼 왜곡 돼 대부분 언제나 ‘반미 감정’으로 낙인이 찍혔다”며 “사실 조사를 해보면 이는 반 부시즘라는 점이 분명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 부시 견해의 증가 원인을 ‘대북 정책에 대한 급격한 미 정부의 정책 변화’, ‘대한민국의 햇볕 정책 고수’, ‘남북한 사이에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을 꼽으며 “이러한 것들과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서울과 워싱턴은 역사상 가장 소원한 관계가 되어버렸다”며 한국인의 반미 감정은 “워싱턴의 급격한 정책 변화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섰던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세계역사, 현대한국사 및 동아시아 정체경제를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전쟁의 근원(1981)’, ‘전쟁 및 텔레비전(1992)’, ‘햇빛 속에 있는 한국의 위치: 현대사(1997)’, ‘북한: 또 하나의 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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