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천재테란’ 이윤열, 프로리그 100승은 내가 먼저!

2008-06-16 アップロード · 1,497 視聴

지난 14일 ‘천재테란’ 이윤열(위메이드)이 배병우(KTF)를 상대로 1000번째(비공식 경기 포함)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윤열은 배병우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램이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다운되며, 재경기를 펼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윤열은 이날 승리로 프로리그 90승을 달성했다. 앞으로 10승만 더하면, ‘프로리그 100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그러나 박정석(KTF)이 91승으로 한 발 앞서 있어 결코 쉽지 많은 않을 전망이다. 박정석은 임재덕과 함께 호흡을 맞춰 꾸준히 팀플레이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윤열은 “100승은 내가 먼저 해서 최초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우선 소속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이윤열. 그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이윤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다

앞서 말한대로 이윤열은 프로리그에서 10승만 더 거두면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최초 프로리그 100승. 말만 들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질 만큼 기분 좋은 대기록이다.

이윤열은 “90승과 100승의 의미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먼저 100승을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윤열은 오는 17일 민찬기(MBC게임)를 상대로 91승에 도전한다. 이날 박정석 역시 경기가 예정돼 있어 프로리그 100승 싸움은 갈수록 점입가경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열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재테란’ 이윤열이 박정석을 제치고, 프로리그 100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테란황제’ 임요환전 승리, “이겨서 다행이다”

지난달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는 많은 e스포츠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유는 바로 이날 1세트 경기에서 ‘테란 황제’ 임요환(공군)과 ‘천재 테란’ 이윤열이 정면충돌했기 때문이다.

이윤열은 드롭쉽 3기로 임요환의 7시 본진 앞마당 멀티 지역을 흔들었다. 이후 임요환의 6시 멀티 지역까지 타격을 입혔고, 추가 병력으로 임요환의 본진을 장악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윤열은 “요환이형과의 대결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해 걱정이 됐고, 떨렸다”며 “이겨서 다행이다”고 빙그레 웃었다. 그는 이어 “요환이형은 내가 존경하는 선수다”며 “요환이형과의 관계는 항상 설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이윤열은 임요환전 3연패의 사슬을 끊게 됐다. 하지만 공식 경기 상대전적은 7승 9패로 여전히 뒤지고 있다. 이윤열은 “다음에 다시 맞붙게 된다면 더 많이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 동안 임요환과의 맞대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것일까. 이윤열은 지난 2004년 1월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챔피언십 경기를 손꼽았다.

당시 이윤열은 무패행진을 벌이면서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결승전에서 비록 임요환에게 한 경기를 내줬지만, 3-1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열은 “무패를 기록하면서 우승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도 “그 대회로 인해 팬들이 나의 실력을 인정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당시 이윤열은 e스포츠 팬들로부터 물량만 가지고 한다거나 실력이 아직 부족 하다는 등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테란황제’ 임요환을 물리치면서, 모든 아픈 기억을 지울 수 있게 됐다.

△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인하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윤열은 04학번인데, 아직도 1학년이다. 그 동안 빽빽한 경기 일정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윤열은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윤열은 “매번 경기가 있어서 학교를 갈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다”며 “지금은 소홀하지만 졸업은 꼭 할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윤열은 대학교를 졸업한다면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한다. 이유는 게임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윤열은 어떤 게임을 만들 건지 미리 염두해 놓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게임을 통해 맛집을 찾아 떠나가는 것이다. 실제로 그 맛집이 게임상의 장소와 똑같은 곳에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이윤열만의 생각이다.

이윤열은 “우연히 맛있는 집을 찾아내는 걸 좋아 한다”며 살며시 미소를 내비쳤다. 이윤열은 아직 대학교 1학년인데다가 군대 문제도 남아 있어 프로그래머의 꿈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나의 존재를 더욱 크게 알리고 싶다

이윤열은 2대 본좌로서, e스포츠팬들에게는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다. 한때 지독한 슬럼프에 빠지면서,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듯 했던 이윤열은 올 시즌을 계기로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비록 개인리그(스타리그, MSL리그) 모두 16강전에서 탈락했고, 프로리그 개인전도 6승 5패에 머물고 있지만 경기력만큼은 저조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윤열은 “올 시즌 경기력 보면 아직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이어 “팬들에게 이윤열의 존재를 크게 알리고 싶다”며 “이제는 성적보다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연패 사슬을 끊은 이윤열은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이윤열은 “개인리그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프로리그가 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자주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팬들의 성원에 늘 감사함을 느끼는 이윤열. 과연 올 시즌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줌과 동시에 최초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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