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추미애 “정권 되찾겠다”…당 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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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7.6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 하고 첫 출정식을 가졌다.

추 의원은 17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개소식 및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민심을 따르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취지를 밝히며 정권 회수의 의지를 다졌다.

당대표 후보중 국민여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추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노선과 정체성을 선명하게 하여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가 되겠다”며 “책임져야할 정치권은 촛불 민심만 쳐다보면서 어떠한 진단과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능한 정부여당을 질타한 것만으로는 야당도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다 했다고 볼 수 없다”며 “정부여당은 쇠고기 문제를 풀지 못한 채 그 어떤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진단과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 기준에 맞춰 안전기준을 관철하라는 우리 국민의 쇠고기 재협상요구는 당연하고 또 가능하다”며 “대미 협상력이 더 필요하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만약 대통령이 재협상을 결단 한다면 민주당도 즉각 등원하여 쇠고기 문제를 포함한 난국에 처한 경제 제반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들로부터 불신 받고, 지지층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당원들로 부터는 질책 받는 상황임에도 책임 있다는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 기막힌 현실”이라며 “조직과 계파를 통해 기득권을 유지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민주당 위기의 실체”라고 말해 당내 계파문제에 대한 불만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와 관련 현재 민주당의 당 대표 경선구도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세균, 추미애 의원과 정대철 고문의 3파전으로 압축됐지만 정세균 후보의 대세론의 맞서 추 의원과 정 고문의 연대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천 의원을 비롯하여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진표, 송영길, 박주선, 문학진, 문병호, 이상수 후보 등이 찬조연설에 나서며 추 의원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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