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돌아선 한나라당 “광기어린 시위꾼들의 불법짝퉁 집회”

2008-06-30 アップロード · 54 視聴

"유모차로 맞서다니…진짜 부모맞나!" 힐난

촛불집회에서 벌어지는 폭력시위 양상이 과격화될수록 이에 대한 한나라당의 태도 역시 강공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30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지도부가 일제히 나서 촛불집회를 맹비난하며 “촛불의 정신은 사라졌다”고 힐난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 같은 시위를 “불법 짝퉁 촛불시위”라고 칭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불법폭력시위는 공동체를 깎아내리는 회충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다.

강 대표는 “불법 짝퉁 시위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촛불정신은 사라지고 정치투쟁하는 깃발만이 난무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순수했던 촛불 시위가 추가협상 이후에는 과격 폭력시위로 변질됐다”면서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폭도로까지 규정했다”는 말을 빌려오기도 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파업하면서 시위현장에서 폭력시위를 부채질하는 것도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 일부 야당의원들의 시위동참에 대해 경고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유모차를 앞세워 경찰의 진압과 맞선 부모들을 향해 “진짜 부모가 맞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시위, 이런 집회를 더 이상 촛불집회라 불러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광기 어린 시위꾼들의 불법 폭력집회일 뿐”이라고 거듭 비난하면서 “정부는 과거 촛불이라면 그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야지만 이런 광기 어린 불법폭력집회에는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민주주의는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자체에 도전하는 세력은 가차없이 응징해 스스로를 보호해낼 수 있어야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사무총장 역시 야당의원들에게 살을 옮겨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국회라는 갈등 해소의 장은 무시한 채 거리에서 불법폭력세력의 뒤를 쫓아다니다가 환영도 못 받고 시위에나 걸리는 것은 자기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인 뒤 “의원직을 내놓으면 모를까 계속할 것이라면 국회에 당장 들어야 그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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