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孫 “정부의 공안대응…배 아프니 빨간약 발라주는 꼴”

2008-07-02 アップロード · 76 視聴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일 촛불시위에 대한 정부의 강경진압과 관련 “촛불시위를 공안정국으로 대처하겠다는 발상은 소위 쌍팔년도 농담으로 군대에서 배가 아프다고 하면 의무병이 배꼽에 빨간약을 발라놓는 식의 철학”이라고 비아냥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태는 국가적인 위기인데 이 정부가 폭력진압하고 강경진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지금 추가협상으로 모든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게 착각인 걸 모른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명박 정부는 무책임하고 무대책, 무능력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장관고시 강행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정부라면 장관고시를 강행했을 때 올 파장을 생각했어야 할 것”이라며 “밀어붙이면 된다고 국민을 무시해서 이런 무책임한 자세가 나온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의사제구현단의 촛불시위 참가를 연관지으며 “공안대응으로 원천봉쇄를 하겠다고 하니까 사제단이 나오는 것 아닌가. 그러니 목사님들이 나오고 스님들이 나온다는 것 아닌가”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여당의 단독개원 입장에 주목하며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단독개원을 한다고 으름장을 내놓는데 정말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할 것은 시청 앞 광장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 이명박 대통령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원천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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