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여당이 무슨 낯으로”…‘친박’도 떠난 단독개원

2008-07-02 アップロード · 46 視聴

한나라당이 ‘단독개원’의 가능성을 시사 하면서 강공에 나선데 이어 2일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4일 국회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무슨 낯짝으로 단독국회를 개원하냐”는 반응이다.

통합민주당은 “단독등원은 의회독재의 예고”라며 극렬히 반발했고 한나라당은 “개원이 아닌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라며 야권을 회유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이 야당과의 개원 협상을 계속할 것이며 4일은 국회의장만 선출한다고 하지만 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불쾌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의장선출이 곧 개원”이라고 못 박은 뒤, “단독국회 개원은 반쪽 국회, 반쪽 국회의장을 선출해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야당 국회의원을 폭행하여 국회 위상을 떨어뜨리고는 여당이 무슨 낯짝으로 단독국회 개원하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안민석, 강기정 의원의 ‘경찰폭행 논란’을 부각시키며 “한나라당이 해야 할 것은 단독개원이 아니라 국회의원 폭행한 어청수 경찰청장을 사퇴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의 단독개원은 민주당에게 큰 부담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나라당이 단독개원을 강행한다면 그 부담을 정부여당이 고스란히 안게 될 것이라는 것이 민주당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또 “단독개원으로 뽑힌 국회의장이 여당 내에서도 어떤 권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또 “국회의사일정은 일부야당과의 협의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섭단체끼리의 협의가 있어야 된다. 의장 선출만을 위한 본회의 개최는 개원 압박도 아닌 말장난”이라는 것이 조 대변인의 설명이다.

“헌정사에 여당 단독 개원 진행 국회 의장 뽑은 적 없다. 향후 4년간 국회 화합의 장이 되지 못하고 사사건건 갈등의 구조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유일 ‘아군’을 자처했던 친박연대가 하루 만에 단독개원 협조에서 반대로 돌아선 것만 보더라도 한나라당 단독개원의 추동력이 희미해졌다는 것을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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