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민노 “소폭개각, 국민 눈과 귀 속이는 기만 조치”

2008-07-07 アップロード · 63 視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7일 정부의 내각 개편이 ‘소폭’으로 그친것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과 야당으로 하여금 ‘최소한의 함께 할 여지’조차 만들지 않고 있다”며 “청와대의 이번 내각 개편은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기만적 조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면 개각은 촛불정국 수습과 대통령 사과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금석이지만 청와대는 세 장관 교체에 그친 소폭 개편으로 국민의 요구를 한참이나 빗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또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쇼를 벌인 것”이라며 “전국민이 정부의 국정안정과 국회정상화의 의지를 기대하며 내각개편에 주목하고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는 여지없이 국민의 최소한의 기대마저도 묵살해버렸다”고 밝혔다.

이 이원은 또 “이번 내각개편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를 전면 전환하는 내각개편이 되어야 했다”며 ‘대폭개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경질된 세 명은 물론이고, 이미 정책 실패를 인정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촛불 강경 진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대운하 추진의 첨병을 자임했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경질된 자리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안병만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장태평 전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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