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민주 “등원, 촛불송별 아니다”

2008-07-09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42일간의 공전을 마무리 짓고 10일 국회 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개원협상을 ‘적절한 결정’으로 평가, 장내외 ‘병행’ 투쟁의 의지를 이어갔다.

9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 나선 정세균 대표는 국회 개원과 관련 “양당 원내대표가 등원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국민들이 밖에서도 계속해서 잘 싸워주고 안에 들어가서도 싸우라는 뜻을 받든 것”이라며 “등원에 합의한 것은 적절한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원내에 들어가서 이번에 합의된 내용에 따라서 가축법도 개정할 것이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담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가축법 개정을 통해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통상절차법 개정으로 제2의 쇠고기사태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대책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가운데 기자들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등원 타결 후 ‘협상에서 한나라당이 양보한 것은 없다’라는 언급을 어떻게 생각 하냐고 정 대표에게 질문하자 “당내용으로 무슨 말을 못하겠냐”고 일축한 뒤 “어떤 약속을 할 때는 심사숙고하고 약속을 하면 잘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개원 협상 당사자인 원혜영 원내대표는 “비록 재협상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국민 건강권, 검역주권 지킬 법적 근거인 가축전염병예방법, 국정조사 등의 동의를 받아냈다”며 “가축법 개정과 통상절차법 재정, 국정조사 합의는 투쟁한 국민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개원 후에도 장외와 장내 투쟁의 병행을 강조, “비록 적은 세력이지만 광우병, 민생대책 힘 있게 일할 것”이라고 밝힌 뒤 “많은 의원들 물대포, 곤봉, 소화기 맞으며 국민 보호활동을 해왔듯이 앞으로도 국민보호활동을 해 비폭력 평화시위 기조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등원문제는 두 달째 계속되는 촛불의 송별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등원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여러분과 함께 들었던 촛불의 시대정신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여대야소 형국의 고충을 토로하며 “81석으로 원내전략에 많은 제한 있을 수밖에 없지만 촛불정신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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