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세나 “남아공 야생동물 그리워” 눈물 펑펑

2008-07-15 アップロード · 5,199 視聴

연예계 데뷔 전부터 ‘도자기녀’, ‘갈색눈동자’로 알려진 이세나. 인터넷 상에선 이미 스타 못 지 않은 인기를 누렸고 이제 막 배우로도 첫 발을 뗐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행운녀’이기도 하다.

해맑은 미소, 예의 바름, 순수한 분위기, 이세나의 첫인상이었다. 낯가림이 많을 것 같은 외모와 달리, 거침없이 이야기를 풀어놓아 자신을 알리는 것에 적극적이었다. 자신감이 묻어나는 능수능란한 말솜씨, 신인에게는 찾기 어려운 모습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세나는 지난 9일 첫 전파를 탄 MBC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 연출 윤재문)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다.

올해로 27살, 어리지 않은 나이에 연기 도전이다. “우선은 늦은 만큼 활동에 목마른 만큼 열심히 할 것이다. 인생에서 여러 가지 겪은 것이 많아 얻은 것도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믿고 싶고 그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데뷔할 수 있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도자기 프러포즈’ 동영상으로 ‘도자기녀’라는 애칭을 얻었고, 올해 브라운 아이즈 스팟 영상으로 ‘갈색 눈동자’로 화제를 모았다. 애칭은 홍보에 이롭긴 하나, 때로는 이미지가 각인돼 뗄 수 없는 꼬리표로 작용할 수 있다.

“지금 달리는 것에는 이슈가 되겠지만 그것을 껴안고 가기에는 부담이 된다. 계속 오디션을 보며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한다. 그 부분에 대해 연연하면서 그것을 가져간다는 것은 단점의 요소가 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니 그 부분을 포장해서 조금 더 고급스럽게 유지하려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 “사자가 할퀴어 기념 상처”

이세나는 현재 방영중인 SBS ‘TV 동물농장’ 촬영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야생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남아공으로 떠나기 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준비도 철저히 했다. 황열병 주사도 맞고, 조련사들로부터 야생동물을 다룰 때 유의사항도 들었다.

하지만 팔 안쪽에 ‘기념 상처’를 입고 말았다. “사자가 놀자고 잡는 바람에 다쳤다. 팔에 사자의 발톱이 꽂혀, 1cm 정도 패였다. 상처 부위는 한참 있다가 하얘지면서 피가 철철 흘러나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별일 아니라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촬영 시간이 부족할까봐 병원에는 못 가고 스태프한테 엉덩이를 보이고 파상풍 주사부터 맞았다. 한국에 돌아와 진료를 받았다. 상처부위를 꿰맸어야 했는데 시간을 놓쳐 흉터가 남을 거라 하더라. 그것 때문에 지금 공수병(=광견병) 백신 맞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미 이세나가 치타를 안고 촬영한 장면이 공개된 상황. 야생동물 중 가장 매력적인 맹수로 치타를 꼽은 그녀는 “치타는 정말 매력적이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경우, 덩치가 워낙 커서 감당할 수가 없다. 치타는 얇기도 얇고 사람을 잘 따른다. ‘구루구루’ 소리를 내는데 처음에는 무서웠다. 하지만 순한 눈빛으로 다가오는데 거부할 수 없었다”고 기억했다.

야생동물과 생활은 이세나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줬다. 코끼리를 타고, 앵무새 타조 기린 치타 등과 뽀뽀를 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해달라는 질문에 “게임 캡처라고 동물들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옮겨 주는 시스템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당황한 기자와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이세나. 결국 인터뷰를 잠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세나가 인터뷰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 소속사 관계자는 “남아공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감정에 북받친 것 같다”고 귀띔해줬다.

마음을 다잡고 돌아온 이세나는 “동물들은 게임캡처를 잡혀간다는 위화감으로 느낀다. 동물들과 충돌하는 등 실랑이를 많이 벌였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곳으로 옮겨지는 것인데 그 과정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 “이제 연기 시작, 넘어야할 산 많아”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변호사 변혁(류수영 분)을 짝사랑하는 비서 역을 맡았다.

“비중이 큰 것은 아니다. 류수영이 나올 때 조금씩 등장한다. 고정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캐릭터 아직 초반이라서 정확하게 잡혀 있지 않다. 배용준을 가르쳐 준 연기 선생님에게 조언을 얻고 있다. 아직은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다루고 있어, 내 분량은 많지 않다”고 소개했다.

짝사랑 연기를 물어봤다. 이세나는 “짝사랑 경험은 많다. 사람들 모두 똑같은 것 같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고 그 사람을 보게 된다”며 “나는 계속 류수영을 보게 됐다”고 대답해 ‘대한민국 변호사’에 몰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제일 많이 부딪치는 배우는 류수영. 이세나는 “류수영은 몸 개그를 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많이 띄우는 편이다. 극중에서 이세나 이름 그대로 나오는데 류수영은 대사가 없는데도 내 이름을 한 번 더 불러주고 촬영을 하다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많이 알려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바쁜 일정에 정신이 없는 상황 속에 배우가 됐다는 실감을 하고 있을까. 이세나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진 것뿐이다. 당장 뭘 느낄 정도로 크게 변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단지 좀 더 기회가 열렸으니, 잘 활용하고 싶다”고 명쾌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세나는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배종옥을 꼽는다.

“간단명료하고 정돈된 느낌이 좋다. 군더더기 없는 연기,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며 “사람들이 내가 연기하는 것에 있어 의문을 갖지 않길 바란다. ‘자막이 필요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 선생님이 항상 ‘넌 자막 쓸거냐’고 꾸짖는다. 대중들과 같이 느낄 수 있는 배우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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