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盧-MB ‘정쟁’ 2라운드에 민주당 가세…“정말 버릇없는 공개편지”

2008-07-17 アップロード · 147 視聴

청와대 기록물 유출 논란으로 촉발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정쟁’이 제2라운드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노 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기록물 유출을 둘러싼 현 청와대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이 대통령을 수신으로 하는 공개편지를 보내 “기록물을 모두 돌려주겠다”고 밝히자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으로 (기록물을)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하셨냐?”고 반박 ‘공개편지’를 보낸 것.

이와 관련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차 대변인의 편지에 여과 없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차 대변인께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편지형식을 빌어 자료를 반납하겠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정을 사실상 비아냥거렸다”고 분개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은 전직 국가 원수에 대해 예우를 충분히 할 것을 말했지만 이 대통령을 받들고 있는 차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에게 정말로 버릇없는 글을 남겼다”며 “눈을 의심할 정도의 저급한 표현의 편지”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전직 국가원수에 대해서 이렇게 짓밟는 표현을 한다면 대한민국의 질서와 대한민국의 정치는 어떻게 되느냐”며 “이런 행위가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상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적 논란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는 원론적인 수준으로 지난 청와대 기록물 유출논란에 대해 관망적인 자세를 보였던 민주당이 이번 한나라당의 공개편지에 공식적인 맹공격을 가하자 ‘노 전 대통령의 복당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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