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아트테란’ 한동욱, “공군에서 제 2의 전성기 열고 싶다”

2008-07-24 アップロード · 929 視聴

지난 200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트테란’ 한동욱(위메이드)은 2006년 2월 ‘신한은행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5’ 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한동욱은 최연성(SK텔레콤 코치)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0-2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는 플레이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동욱은 이를 신호탄으로 4개월 후인 지난 2006년 6월 24일 ‘신한은행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6’ 결승전에서 조용호(KTF)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한동욱은 긴장을 많이 했지만, 부모님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생애 첫 개인리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한동욱의 전성기는 이때였다. 한동욱은 항상 자신감이 넘쳐 흘렀고,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아도 이길 것만 같았다.

그러나 한동욱은 스타리그 우승 이후 추락하기 시작했다. 나태함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지난해 9월 온게임넷에서 위메이드로 이적한 한동욱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 군대. 한동욱은 공군 입대를 발판 삼아 제 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 공군은 또 다른 기회다

위메이드 이적 후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진 한동욱은 예전 기량이 되살아 나지 않고 있어 무척 답답한 마음이다. 그런 가운데 공군에 지원하게 된 한동욱은 “이제 한동욱은 끝이구나”라는 말을 듣게 됐다.

하지만 한동욱의 생각은 다르다. 한동욱은 공군에 입대해 게이머 생활을 이어 가면서 자신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보여줄 생각이다.

한동욱은 “예전부터 공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 시즌 프로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제 2의 전성기를 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공군 e-스포츠병 지원에 1차 합격한 한동욱은 담담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별한 느낌이 없는 한동욱은 소속팀원들과의 헤어짐이 그저 아쉬울 뿐이다. 한동욱은 “이적 후 소속팀원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욱은 공군에 입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개인리그 예선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 올 시즌 스타리그 예선탈락 “울고 싶었다”

지난 4월 16일 한동욱은 위메이드로 이적 후 첫 개인리그 무대인 스타리그 1차 본선에 나섰다. 이적하는 과정에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한동욱은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출발은 좋았다. 한동욱은 ‘파괴의 신’ 이제동(르까프)을 상대로 전진 배럭에 이은 벌처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3경기 승자전에 진출한 한동욱은 김준영(CJ)과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김준영의 풍부한 물량에 압도 당한 채 무릎을 꿇게 됐다.

한동욱은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다”며 “머리속에 생각나는 대로 했는데, 긴장을 해서 그런지 나만의 플레이를 못 보여줬다”고 밝혔다.

5경기 최종전으로 밀려난 한동욱은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손보석’ 손찬웅(르까프)에게 패하며, 1차 본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동욱은 울고 싶었다. 스타리그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허무하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한동욱은 “너무 아쉬워서 게임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리그에 집중하자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동욱은 올 시즌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천재테란’ 이윤열과 박성균에게 밀려, 딱 한번 출전하는데 그쳤다. 지난 5월 28일 이승훈(온게임넷)과 1세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한동욱은 이승훈의 아비터 리콜에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됐다.

한동욱은 “윤열이형이랑 성균이가 잘했기 때문에 나한테 기회가 없었다”며 “프로리그 못 나가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었다. 내가 못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 박성준 스타리그 우승 “정말 축하해”

‘투신’ 박성준(STX)이 올 시즌 스타리그 우승으로 골든 마우스를 품에 안으며, 눈물을 글썽인 순간. 한동욱은 TV를 통해 박성준의 우승 장면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벅차고, 찡한 느낌을 받았다.

한동욱의 이러한 느낌은 박성준과 자신이 그 동안 걸어왔던 길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한동욱은 “성준이가 스타리그 우승 이후 힘든 일을 겪게 된 것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며 “다시 일어나 우승한 모습을 보면서 너무 기뻤다”고 활짝 미소를 내지었다.

박성준의 경기 내용에 대해 묻자 “빌드와 경기운영 모두 좋았다”며 “성준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발휘한 것 같다. 특히 3경기가 그랬다”고 밝혔다.

한동욱은 친구인 박성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준아, 너가 STX로 이적하기까지 많이 힘들었을텐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하는 거 보니까 너무 기쁘고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또 다시 우승하길 바란다”

한동욱은 “나도 성준이처럼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당찬 모습을 내비쳤다.

△ 팬들의 사랑, “너무 감사하다”

한동욱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다. 팬들은 한동욱이 승리할때 함께 기뻐해주고, 패배하거나 부진할 때는 옆에서 힘을 불어 넣어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특히 한동욱의 팬들은 올 시즌 한동욱이 방송 무대에 자주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 한동욱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들의 이러한 이유는 비록 자신이 좋아하는 한동욱의 모습을 볼 순 없지만, 위메이드를 응원하고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소속팀 동료들에게 선물을 전달받은 한동욱은 미안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에 어쩔 줄 모를 때가 많았다.

한동욱은 “프로무대 데뷔 이후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응원해 주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며 “항상 믿고 있다는 말에 힘이 난다”고 밝혔다.

한동욱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공군에 입대할 계획이다. 자신의 제 2의 전성기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한동욱은 “공군에 가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테란황제’ 임요환(공군)처럼 팬들의 가슴 속에 기억되는 선수로 남고 싶은 한동욱. 과연 한동욱이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펴 팬들을 감동시키는 날이 찾아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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