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혼쭐난’ 홍준표, 이제 야당만 때리기?

2008-08-05 アップロード · 97 視聴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뭇매’를 맞은 이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야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재활동을 시작했다.

5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원내대표는 전날 있었던 의원총회와 관련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고견을 주신 뜻을 따라 원내대책에 수렴하겠다. 좋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앞으로 원내운영과 정책을 수렴하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곧바로 국회의 ‘직무유기’로 주제를 바꿔 야당의 태도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는 이유가 민주당이 제출했던 특위위원 명단을 ‘이유없이 갖고 간 민주당의 억지’로 인해 지연된다고 지적하며 “정당한 이유없이 청문회를 마치지 않으면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됨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가 워낙 중요해 인내하면서 민주당의 ‘회군’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다른 특별위원회에서 보이는 민주당의 태도 역시 다를 바 없다는 것이 홍 원내대표의 일관된 지적이었다.

그는 공기업추진특별위원회도 “민주당이 청문회 개최를 주장해서 어렵게 진행 중”이라고 꼬집으며 “우리 당은 신의 직장을 국민의 직장으로 돌리는 원칙이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민생대책특위과 관련, “민주당이 본질을 벗어난 고유가 청문회 요구를 하고 있어 민생 대책의 핵심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면서 “원래 시급한 민생법안과 고유가 대책, 물가고를 빨리 해소하자고 국회차원의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만든 특위를 민주당이 정쟁의 장으로 악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특위 활동을 방해하는 민주당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왔다”고 노고를 치하하며 “그간 수고한 만큼 남은 기간도 분발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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