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부시 방한 90차 촛불집회... 경찰 강경 대응’

2008-08-06 アップロード · 175 視聴

5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가운데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시위대를 연행하는 등 강경대응을 펼치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1만여 명(경찰추산 2,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시 방한 반대 및 한미동맹을 철회를 촉구하는 90차 집중 촛불집회를 열었다.

시민들은 ‘이명박은 물러나라’, ‘부시도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다. 또 한 손에는 ‘부시 OUT, 명박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다른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평화시위 보장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언급 없이는 부시 미 대통령이 한국에 들어와서는 안된다”며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과의 동맹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가 시작한지 30여분만인 7시 30분께부터 해산방송을 수차례 내보냈으며 8시께부터 물대포를 쏘며 전·의경을 투입, 해산작전을 벌였다.

이어 경찰은 9시 10분께 자리를 종각사거리로 옮겨 연좌농성을 벌이던 시민들을 향해 본격적인 강제해산 작전을 벌였다. 경찰의 해산작전에 밀린 시민들은 종로2가 사거리, 종로3가 사거리, 종로 4가로 자리를 옮겼으며 6일 0시 현재 3,000여 시민들은 퇴계로 4가로 계속 집결하는 등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명동성당에서는 강기갑의원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이 호송차를 배치한 채 주변을 포위한 경찰과 대치중이다.

경찰은 오후 10시께 종로2가 낙원상가와 종로3가 방향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빨간 색소를 섞은 물대포를 쏘며 해산작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이모(47) 씨가 연행되는 등 이날 해산과정에서 60여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날 부시 방한 반대 집회 과정에서 5명을 연행했으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불법시위를 벌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진보단체 회원 1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

또한 오전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소속 시민사회단체 대표 50여명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부시와 이명박 대통령을 동시에 규탄했다.

갑호 비상경계령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앞 삼면을 틀어막은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은 “굴욕외교 강요하는 부시는 물러가라!” “광우병 쇠고기 강요하는 부시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경찰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시대를 분간하기 어렵게 만드는 암흑천지의 절정”이라며 “미국이 대박을 터뜨리고, 한국은 쪽박을 차는 비뚤어진 대미외교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비극적 암시”라고 비판했다.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도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구국기도회를 열고 “국민화합을 위해 촛불시위를 중단하고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374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부시 환영 애국시민연대(애국시민연합)는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부시 방한을 환영하는 한미우호 문화제를 열고 한미동맹 강화와 촛불집회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시내 경찰관서에 가용 경찰력을 전원 투입 대기하는 '갑호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225개 중대의 경력을 서울도심 곳곳에 배치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촛불집회 이후 시위대가 청와대나 미국 대사관을 향해 가두시위를 벌일 것에 대비해 체포전담조인 경찰관기동대 및 물대포와 최루액·색소·캡사이신(고추 추출물) 분사기 등 진압장비를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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