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키다리 아줌마’ 유은혜, ‘학생운동에서 제도권 정치로…’

2008-08-12 アップロード · 245 視聴

-“좀 더 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개혁을 이루고자 민주당에 입당”

지난 1994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제도권 정치에 입문한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 유난히 키가 커서 ‘키다리 아줌마’라는 별칭이 익숙한 그의 14년 정치인생은 주부 정치인으로서의 어려움과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이 함께하고 있었다.

유 부대변인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부로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며 주부 정치인의 고뇌를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그는 “특히 아이들 교육문제 등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늘 미안하다”며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고충을 가장 먼저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이 같은 문제를 시부모님이 도와주면서 이렇게 정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시부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거치며 민주주의를 외치던 그는 제도권 정치에 들어온 배경에 대해 “무언가 개혁을 해나가고 과거에 우리가 바랐던 세상을 한 걸음 앞당기기 위해서는 좀 더 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민주당에 들어오면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다음은 유은혜 부대변인과 인터뷰 내용.

-블로그에 자신을 ‘키다리 아줌마’라고 스스로 소개하고 있는데 별명은 누가 처음 지어 주었으며, 주부로서 정치활동을 하는데 어떤 어려움과 보람이 있나?

나는 초등학교 입학 할 때부터 키가 커서 맨 뒤에 줄을 섰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키다리라는 별명은 늘 붙어 다녔다. 대학 1학년 때 친구에게 ‘너는 키가 커서 좋겠다. 하늘이랑 가까워서 넌 참 좋겠다’ 라는 말을 듣고는 그 별명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나를 알리는데 좀 더 친근감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블로그 이름을 키다리 아줌마로 붙이게 됐다.

그리고 주부로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아이들 교육문제 등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늘 부담이 된다. 그런데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이 같은 문제를 시부모님이 도와주면서 이렇게 정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지난 80년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치열한 삶을 살면서 지난 1994년 386세대로 제도권 정치에 입문했는데 정치적 전력으로 보아 현재의 민주당보다 민주노동당과 같은 이념정당에서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제도권 정치는 상대가 있는 것이고, 정치라는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한 발, 한 발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관념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현실화하는 문제이고 그것은 현실적인 힘이 있어야 하는데 동일한 이념을 가진 소수의 힘으로는 현실에서 바꾸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정치권에서 민주노동당 같은 정당도 필요하다고 보지만 현실 정치 내에서 무언가 개혁을 해나가고 과거에 우리가 바랐던 세상을 한 걸음 앞당기기 위해서는 좀 더 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민주당에 들어오면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박타령’,‘아수라 백작’과 같은 만평형식의 논평을 통해 상대당을 대단한 인기를 모았는데 이러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는지?

부대변인의 주요 역할 중에 하나가 논평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늘 논평에 대해 궁리를 한다. ‘네티즌들이 좀 더 흥미 있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의 입장을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 보니까, 또한 주변의 당직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지난 대선 때 같이 만평으로 입장을 밝히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게 된다. 그 결과인 것 같다.

-정당의 대변인은 비판적 입장에서 논평을 내고 브리핑을 하는데 자신의 생각과 다른 논평을 내야할 때의 심정은 어떤지?

때때로 있다. 그러나 당의 입장이 발표되기 전에 개인 입장을 충분히 개진한다. 서로 토론을 했음에도 계속 다른 당의 입장이 나왔을 경우에도 당원으로서, 당직자로서, 교원으로서 그 입장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입장을 개진한다. 즉 당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논평을 쓸 때에는 당의 입장을 존중해서 쓰고 있다.

-지난 4.9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으나 아쉽게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오는 10월 있을 ‘보궐선거’나 19대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 의사는 없는지?

내가 18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입후보 하면서 19대에는 지역을 준비해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비록 18대에 입성하지 못했지만 4년 동안 활동의 결과로 19대 총선 때는 기회가 된다면,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지역의 후보로서 출마할 각오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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