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장백지 닮음꼴’ 김하은 “외모만 닮고 싶어”

2008-08-19 アップロード · 1,490 視聴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 김하은은 고전미보다 현대미가 돋보였다. 풍부한 표정, 재치 있는 입담으로 끼를 발산해 그간의 단아한 이미지를 찾기 어려웠다. 발랄하고 엉뚱함을 가지고 있어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이 풍겨져 나왔다.

김하은은 2004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입문, 드라마 ‘한성별곡’, ‘싱글파파는 열애 중’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최근 KBS2TV ‘전설의 고향-구미호’에 출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단번에 인기를 얻은 것 같지만 짧지 않은 무명 시절을 겪은 중고 신인이다.

“지현우 정경호 등과 동기다. 공채 탤런트 되고 나서 3개월 동안 KBS에 직원으로 출근했다. 당시에는 작품은 생각 안 했다. 월급이 나오는 상황에서 따로 촬영비가 지급됐기에 단역이어도 ‘이번에 또 입금 되겠구나’ 생각하며 촬영했다. 긍정적이었다. 대학생이어서 학업을 마쳐야 했고 치아 교정도 하고 있어서 활동을 많이 못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린다.

# “단아한 이미지-사극전문 배우, 걱정 없어”

김하은은 ‘구미호’에서 구미호 명옥(박민영 분)의 언니 서옥 역을 맡았다. 따뜻하고 순종적인 여성적인 인물. 집안 사람들에게 구미호라는 오해를 받고 살해당하는 비극을 연기해냈다.

방송이 나간 직후, 김하은은 시청자들에게 신인배우라는 오해를 샀다. “ ‘한성별곡’ ‘싱글 파파는 열애중’이 좋은 작품인데도 못 본 시청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그 분들이 좋게 봐줘서 감사할 뿐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민영과의 호흡도 중요했다. “박민영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매력 있는 친구다. 단막극이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대본 연습하기 위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말 놓자, 빨리 친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배려하며 진짜 자매처럼 잘 맞았다”고 밝혔다.

‘한성별곡’에 이어 ‘구미호’까지 사극과 잘 어울리는 배우로 평을 받고 있는 상황. 단아한 외모로 한복 매무새가 더욱 빛난다. “ ‘한성별곡’ 때 6개월 넘게 한복을 입고 생활했다. 한복이 몸에 쫙 달라붙었다. 한복 입는 방법을 터득하고 입다보니까 ‘구미호’ 때는 매우 편했다”고 한복 예찬론을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앞으로 연기 생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사극전문 배우로 각인 돼 선택할 수 있는 역할의 폭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 단아하고 조용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한성별곡’ 종영 후 팬들로부터 극중 배역 때문에 우울할 것 같다는 걱정도 들었다.

“ ‘구미호’가 첫 작품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전작을 기억하는 분들이 적어서 사극 이미지가 굳어진다는 생각은 안 한다. 그래서 고민을 한 적은 없다.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면 괜찮다”며 “본래 성격은 그렇지 않다. 예전에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4차원, 엽기적이다’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또박 또박 말을 잇는다.

# “한혜진 박예진 닮았다는 얘기에 기분 좋아”

김하은이 연기자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서자, 팬들은 관심을 보였다.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칭찬과 더불어 질문들로 가득했다. 그 중 영화 ‘늑대의 유혹’ 출연 여부를 궁금해 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때는 지금보다 젖살도 많고 통통해서 못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공채 탤런트가 막 되고 나서 촬영한 작품이다. 강동원의 옆 집 사는 여자 역이다. 극중 정태성(강동원 분)이 호주에서 죽게 되면서 눈을 줘 시력을 되찾는 인물이었다. 실제 강동원은 말이 없고 수줍음을 많이 타서 친해지지는 못 했다. 매니저하고만 다녔다”고 기억을 떠올리기도.

김하은의 얼굴에 여러 스타의 얼굴이 겹쳐 보인다. 팬들은 그녀와 닮은꼴 연예인을 직접 뽑으며 연신 “닮았다”고 입을 모은다. 그 중 홍콩배우 장백지, 배우 한예진이 대표적이다. 김하은은 어떻게 생각할까.

“감사하게 듣고 있다. 내 얼굴이 유행하고 사랑 받는 얼굴은 아닌 것 같다. 화면에선 평범하면서 고전적으로 보인다. 장백지 닮은꼴이라는 것은 모르겠고 닮았으면 좋겠다. 외모만”이라며 “그 외에 한혜진 박예진을 닮았다고 하더라. 동물 중에는 햄스터, 미니 마우스가 있다”고 털어놨다.

# 욕심많은 김하은, “예능방송-음반 도전할래”

현재 몸담고 있는 소속사는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주축으로 원더걸스, JOO(주) 등이 소속돼 있으며 가수들을 대거 양성하고 있다.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한성별곡’ OST를 맡은 박진영 씨가 출연배우들을 보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그 때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었고 그 자리에서 소속사 계약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하은은 연기뿐만 아니라 플롯, 승마, 그림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 끼가 많은 만큼이나 말솜씨도 뛰어나 인터뷰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 덕에 예능 방송 출연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능 방송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는다. 예능과 음악 방송의 기회가 주어지면 해보고 싶다. 음반을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뱀이다’가 애창곡이다. 박진영 씨에게 아직 이야기는 못 했으나 최근에 음반 발표를 생각하게 됐다”고 해맑게 웃었다.

욕심이 많은 김하은. 현재 차기작을 선택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연기자니까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연기뿐 만 아니라 MC, 예능방송에도 도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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