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전국여성연대, “성희롱 국회의원 규탄은 여성단체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

2008-08-19 アップロード · 66 視聴

지난 총선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성단체측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전국여성연대는 1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원은 실제 성희롱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성희롱을 한 사람은 문제없고, 성희롱을 규탄한 여성단체 회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단체는 이어 “단체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는 기자회견까지 불법으로 규정하는 현행 선거법은 ‘공정선거’라는 미명 하에 국민들의 기본권인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 선거법은 국민들의 선거 참여보다는 행정 편의적 선거관리에만 중심을 두고 있어 그 결과 돌아오는 것은 형식적인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과 이를 통한 보수 세력의 기득권 지키기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정 의원이 선거 유세 과정에서 한 방송사 여기자의 볼을 만져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전국여성연대는 정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성희롱 국회의원은 안 된다’라는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국여성연대 윤금순 대표 등 6명이 지난 달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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