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순직 소방관 합동분향소... 조문행렬 이어져'

2008-08-21 アップロード · 270 視聴

20일 서울 은평구 Y나이트클럽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숨진 소방관 3명의 영정이 나란히 놓인 지하 2층 합동분향소에는 유족들의 오열이 끊이지 않았다.

분향소 오른편으로는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다른 유가족들은 분향소 안에 마련돼 있는 응접실에 앉아 연신 눈물을 훔쳤다.

순직한 조기현 소방장(45.미혼), 김규재 소방장(41), 변재우 소방사(35.미혼)는 은평구 소방서 소속으로 이날 새벽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가 건물 천장이 무너져 내려 숨졌다.

특히 숨진 소방관들 중 조기현 소방장은 17년 동안 현장에서 화재 진압 대원으로 근무해 오면서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홀 아버지(84)를 모셔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비보를 듣고 오전에 달려온 변재우 소방사 어머니는 “아들 잃고 억울해서 어떻게 사나, 대신 나를 데려가라, 결혼도 못하고 불쌍한...”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엎드려 통곡했다.

이날 합동 분향소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정세균 민주당 대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등이 화환을 보내 왔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은평 소방서 관계자는 유족들에게 “한참 진화를 하는데 천장이 3분의 1 가량이 무너져 내렸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은 무너져 내린 지붕 바로 아래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해마다 6명~7명씩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순직한다”며 “불을 조금 늦게 끄더라도 현장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게 대책을 세우겠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대책본부는 유족들이 모인 빈소에서 향후 보상대책과 남은 장례일정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순직 소방관들의 발인은 22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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