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병순 KBS 사장 임명제청, MB의 방송 장악 음모 실현”

2008-08-25 アップロード · 65 視聴

KBS 이사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KBS 비즈니스 이병순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임명해줄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 사장 선임에 개입했다며 방송 장악을 위한 정권의 음모로 규정, 비난의 고삐를 쥐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임명제청권 결정 직후 “KBS 사장 선임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한 개입여부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고 설파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KBS 유재천 이사장의 대책회의 참석 등과 관련해 이사회의 문제점 또한 밝힐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역시 KBS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개탄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비판적 이사 4인이 퇴장한 가운데 친여 성향의 KBS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이병순 사장 임명제청안을 통과시켰다. 정연주 사장 축출과 신임사장 인선과정 모든 게 불법이고, 무효이기 때문에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원천무효”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번 KBS 사장 인선에 절차적 정당성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KBS 사원행동을 비롯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단체들과 함께 광범위한 연대를 통해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정정길 청와대 비서실장, 이동관 대변인, 유재천 KBS 이사장 등 KBS 사장 인선과 관련해 이른바 ‘밀실회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동반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KBS 공영성 사수를 위한 범국민운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연주 사장의 해임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혀왔던 자유선진당은 이번 KBS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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