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민노 “신문·방송 겸업 추진은 與의 영구집권 계획”

2008-08-28 アップロード · 63 視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 된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이 28일 “신문과 방송의 겸업을 허용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고 위원장의 ‘신문·방송 겸업 허용 추진’ 발언은 한나라당의 ‘영구 집권의 토대 마련’이라는 불순한 의도와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신문·방송 겸업 허용은 조중동에 방송사를 주고 기존 방송 모두를 상업방송으로 만들어 정권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고 위원장은 현재 방송업계를 ‘다공영 1민영화’ 체제로 분석, MBC, KBS 2TV의 민영화와 KBS 1TV의 수신료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발언은 ‘1공영 다민영화’라는 한나라당의 일관된 주장과 일치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상파 방송은 ‘3공영 10민영화’ 체제로 민영방송체제가 확실히 굳어진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모든 공영을 기업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영으로 바꾸면 체제 비판 의식은 사라져 버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MBC, KBS가 본격적인 상업방송 경쟁체제가 되면 방송은 정치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정권 홍보방송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제야말로 국민들이 앞장서 방송 공공성과 시청주권 회복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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