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임종석 "민주당도 공멸할 수 있다"

2007-05-08 アップロード · 84 視聴

열린우리당 재선그룹 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범여권 통합 추진과정에서 각 정파간 세대결 양상을 띠고 있는 것에 대해 ‘종파주의’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김부겸, 김영춘, 임종석 의원 등 재선그룹 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에서 “현 시기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은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질서 있는 해체”라며 “열린우리당 사수론은 대통합 반대로 조직화될 것이며, 이는 중도개혁세력의 분열에 의한 대선참패와 총선공멸을 초래하는 종파주의”라며 친노파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사수파들은 열린우리당의 창당가치를 강변한다”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이념과 가치를 승계하는 통합이 아니면 곧 지역주의라고 몰아부친다. 이러한 논리는 지독한 오만이고 자기모순이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대통령께서는 평소 당정분리 원칙을 강조했고 이미 당을 떠나 계신 만큼 정당과 선거 문제에 관해서는 개입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비판했다. 재선의원들은 “대선승리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민주당 또한 중도개혁세력의 중심일 수 없다”면서 “미래가 없는 정치세력에게 국민의 지지는 없다. 치열한 논쟁과 정치적 결단 없이는 민주당의 가치 역시 범개혁 진영의 공멸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선의원들은 “제3지대는 통합의 광장이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사수론과, 중심론, 기득권을 포기하고 나선다면 제 정치세력과 시민 전문가 그룹, 그리고 대선후보군들이 함께 모여 중도개혁 통합신당 창당과 오픈프라이머리로 속도감 있게 나갈 수 있다”며 “중도개혁이 시대정신이며, 통합이 승리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근 탈당의사를 시사한 정동영, 김근태 두 전직의장에 대해서도 “이 엄중한 상황에서 김근태, 정동영 두 전직 당의장께서는 말을 아껴 주시기 바란다”며 “제3지대 통합신당은 두분이 앞장서서 개척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며 전직 의장들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우리 재선의원 일동은 분열주의를 극복하고 제3지대 통합의 광장을 마련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5월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한 달”이라고 말했다.

tag·고뉴스,임종석,민주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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