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강재섭-박상천 '뼈있는 농담'…정세균 '머쓱'

2007-05-18 アップロード · 5,743 視聴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27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는 각 정당의 대표들이 모두 모였다.

그 가운데서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그리고 민주당 박상천 대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아마자 정세균 의장을 사이에 두고 박 대표에게 농담을 던졌다.

강재섭 : "박 선배님, 요즘 살 많이 찌셨어요."

박상천 : "늦잠을 자서…"

강재섭 : "세월 좋으신 모양이네. 요새 티비보니까 당대표 중에 세월 좋은 분은 박 대표밖에 없던데…"

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과태료 대납사건이 터져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다 4.25재보선 참패, 거기에 이명박-박근혜 두 대선주자의 대결 틈바구니 속에서 경선 룰 중재안을 냈다가 당대표직은 물론 의원직까지 사퇴할 뻔 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역시 지난 2.14전당대회에서 대통합을 결의, 새지도부로 통합작업에 나섰지만 4개월이 되도록 별다른 성과물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 김근태, 정동영 등 당내 대선주자들은 당해체를 선언하며 정 의장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

강 대표가 박상천 대표에게 건넨 농담은 옆자리에 앉은 정세균 의장이나 강 대표 자신의 처지에 비하면 민주당이 부럽다는 투의 농담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박상천 대표 또한 '뼈있는 농담'으로 되받았다.

마치 정세균 의장더러 들으라는 듯이 "제가 뭔 세월이 좋아요. (정 의장을 은근슬쩍 가리키며) 이 양반들이 맨날 욕하는데…"라고 쏘아붙였다.

이는 민주당 박 대표가 사실상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거부하면서 열린우리당이 정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이 연일 박 대표에게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는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것.

이를 들은 정 의장은 머쓱한 듯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화제를 돌려 박 대표에게 말을 걸었다.

정세균 : "어제 파크호텔에 계셨다고요? 저는 어제 낮에 왔어요."

박상천 : "…"

이후 정 의장과 박 대표는 서로 딴 곳을 응시하며 시선을 피했고,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은근히 경계해온 한나라당으로서는 싫지 않은 일. 강재섭 대표의 농담 한 마디가 둘 사이를 더 멀게하고 말았다.

결국 강 대표의 작전(?)이 맞아 떨어졌다고 봐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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